공부에 재능없는 3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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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나는 공부에 재능없는거 알아차렸어야하는데
너무 욕심이 눈앞을 가렸나
너무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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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현대시 연계 공부했는데
무슨 시였는진 기억이 안 나지만(여러 개 봐서ㅎㅎ...)
과거의 내가 있어서 현재의 내가 있는 것이니
지금의 내가
미래에 나에게 또한 어떤 영향을 줄터이니
좌절금지 나아가라
이런 해석이었어요
공부로 버틴 이 시간은
n수를 하지 않았다면 생각하지도
선택하지도 못 할 일을 미래에 마주하게 해주겠죠
나도 똑같애
난 아무리 생각해도 공부 대가리가 아닌데
옛날의 나는
삼수를 할 줄 알았을까
지금도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것들이 너무 많고
불안한데 남은 시간은 3일이네
그러다가 그냥
이 성찰의 시간은 멈추고
지금부터 수능 날까지 딱 4일만
4일만 할 거 다 해보고 나면
그래도 이 기간의 후회는 안 남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해보기로 생각을 바꿨어요
지금 움츠러들어봤자 좋을 거 하나 없어요
얼렁 기운 차리기를 바라요 친구
고마워요 덕분에 힘이나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