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기 [907074] · MS 2019 · 쪽지

2022-11-14 00:28:05
조회수 1,503

수능 4일 전에 본 너의 이름은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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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ㅆ10덕이라 오글거림

인생 영화... 이번에 7번째 봄


수능이 너무 두려워서 현실도피성으로 롤 2판 메이플 주간보스 돌고 영화라도 찾았는데 (진짜 개 미친짓 ㅋㅋ)

보면서 


1. 마을에 운석이 떨어져 미래가 사라질 뻔한 이들도 있는데... 수능 약간 못본다 해도 미래가 있으니 괜찮다 두려워할 필요 없다

현재에 감사하는 마음


2. 기억이 지워졌음에도 원하는 바(미츠하)를 찾아 포기하지 않고 수소문하며 결단을 내린 뒤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남주

나라면 저렇게 나를 믿고 행할 수 있었을까? 수능을 잘볼거라고도 믿지 못하는 한심한 아마 아닐텐데... 그럼 그런 사람이 되자.


3. 선남선녀끼리 만남.. 타키가 아니라 나랑 몸이 바뀌었으면 악몽으로 여겼을 듯...만나고 싶은 이가 있으면 자신도 그 정도 수준까지 올라가야 함. 


라는 깨달음을 얻고, 현재에 두려워하며 벌벌 떠는 것은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내가 원하는 나에 모습에서 멀어지는 길.


이걸 오르비에 쓰는 이유: 인생의 2/11을 수험생 신분으로 살아왔기에 수험생 커뮤에 소속감을 느끼기 때문... 이번에는 결과에 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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