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S [1029203] · MS 2020 · 쪽지

2022-11-13 22: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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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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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원래 순서대로 풀어서

순서대로 푸는데

헤겔 4번에서 막혀서 손 덜덜 떨리기 시작함

그래도 의외로 두 개밖에 안 틀림

브레턴우즈 경제시간에 분명히 배웠고 이감에서도 풀었는데

뭔소리ㄴ지 모르겠음 그리고 물음의 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 존나 답 안 보여서 허둥지둥 손 덜덜덜 카메라 지문은 쳐다도 안 봄

문학으로 넘어감

ㅆㅂ 뭔 우산 개지랄 내용파악은 잘했는데 실모 연습 제대로 안 돼서 혼자 영화 한 편 생각 나고 갑자기 응팔에서 성동일이 데모하는 학생 구해주는 장면도 겹치고 ㅈㄴ 지랄 시계 보니까 시간 ㅈㄴ 지나가 있음 그리고 언매 푸는데 8분 컷 했어야 됨 당연히 언매 ㅈㄴ 안 풀리고 가채점표 쓰는데 손이 진짜 무슨 진동기마냥 달달달달달

떨리는 걸 아직도 기억함

국어 끝나고 눈물 나는 거 계속 참다참다 수학 시험지 받자마자 눈앞이 아득해져서 화장실 간다고 하고 화장실 가서 펑펑 울고 감독관이 위로해줌…

멘탈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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