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잘받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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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서 1등급 받으려면
국어는 비문학을 다 풀어야하고
수학은 15 22를 맞아야하고
영어는 빈칸 순서 삽입 완벽하게 끝내고
과학탐구도 킬러를 모두 완벽하게 해내야하고
그러는데
현실은 비킬러만 다 맞고 나머지 찍어서 맞으면
운 좋으면 1등급 중반 좀 빗나가면 2등급 극초반까지 가능
그런데 학생들은 학원가와 인강의 상술에 휘말려서
3등급 4등급 나오는 학생들도 다 킬러만 파고 비킬러는 등한시하는데
공부 잘하기 위한 게 아니라 시험을 잘본다는 측면에서는
비킬러 모두 맞고 그 다음에 욕심내자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요즘같은 불수능 메타에서는
더욱이 기본 원칙만 지키면 자기 실력안에서 높은 등급 받는 경우도 많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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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30점대들이 도표만 파고 있고
생1 3등급이 유전만 공략하는 거 보고
좀 말이 나왔어요
생태계 문제 3점이랑 유전 가계도 3점이 다르지 않잖아요
이래서 메타인지가 중요한듯 자기한테 실질적으로 필요한게 뭔지 알아야 점수를 올리든 하는거니까
점수 잘받는 싸움이지 누가 더 어려운거 풀었다고 뽐내는 싸움이 아니죠
그건 다다음주 논술에서 하면 되는거고요
논술 안쓴ㄴ ㅐ가 승자다 맨이야
그래서 전 수학 2230은찍고 나머지 몰빵도 고려중입니다...ㅋㅋ
92점 받아도 충분히 알아주는 학과 대학 가죠
저거 ㄹㅇ인게
독서 개같이 읽어서 보기3점다틀리고 문학선택 낭낭하게 챙겨서 1받는중
8:40~8:55 선택
8:55~9:00 독서론
9:00~9:30 문학
9:30~9:45 가나 지문
9:45~9:55 단지문1(어휘 미포함)
나머지 단지문2(어휘 포함) 어휘만 풀고 찍고 omr 마킹
백분위 99~100 나옵니다
다찍기는 좀 쫄려서 음...
통계적으로(이감 더프 평가원 교육청) 3개 중 1맞이 많더라고요
ㅇㅎ
나머지 읽는 시간 확보하려고 다른 영역에서 시간 줄이면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89점 91점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수능이 어려워져서 그런가 본말전도 케이스들이 너무 많음
특히 국어 비문학에 너무 쓸데없이 집착하는 사람들 심각함..
언매 문학만 똑바로해도 1등급 깔고 가는데
공부를 그만큼 시험보다는 자기 과시(?)로 하는 게 문제죠
쉬는시간에서나 오 그거 다 풀었냐? 재능충이네 소리 듣지
성적표에서는 문학 선택 2점 3점이랑 똑같이 채점되니까요
저도 물리 실모 유기하고 기출 비역학으로 회귀했습니다..
아무리 실전 운영 한다 해도 킬러는 푸는데 한계가 있지
비킬러도 정확도 떨어지지
남은 시간은 잘 틀리는 유형만 좀 정리해서 가려고요
닉언 불일치네요
꿰차게알고있는똑똑이
근데 공부할땐 어렵게 하는게 맞음
예시로 수학 준킬러를 잘 푸려면 킬러를 연습해야하는거
물론 파이널 시기엔 그러면 안되죠
그건 맞는데 그게 습관이 돼서 현장에서 시간분배 실패하는 경우가
매우매우 많다는겁니다 시간 흘러가는 거 다 잊고 그것만 붙잡고 있는 사례 꽤 있어요 아니면 나중에야 알아차리고 허겁지겁 풀다가 3점 실수하는 경우도요 시간분배도 중요한 능력이죠
그래서 10월 넘어가면 일부러 테스팅 능력 키우려고 실모 푸는건데, 사설도 지나치게 어렵게 나오고 수험생들도 점수 자랑하는 용으로 바뀐 거 같아서 별로임
수험생의 자기과시에 맞게끔 팔아야 수익도 더 많이 벌고요...
인정입니다
솔직히 1등급 목표면 수학의 경우는 준킬러/킬러 중 자신이 풀 수 있는거 풀어도 받을 수 있고(요즘 트렌드상 진지하게 준킬러가 킬러보다 어려운 경우도 있어서)
과탐은 물리는 작년 등급컷 보면 킬러 2개 틀려도 됐었죠
그리고 극상위권들도 비킬러 실수 걱정을 오히려 더 많이 하더라고요
100분 꽉 채워서 30번만 못풀어서 틀린 96점이
60분만에 다 풀었는데 22번 30번 맞추고도 12번 27번 틀린 93점보다 입시상으로는 더 높게 평가받죠
실제로 수학실력이나 지능 관련해서는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요
실수야말로 자기 공부(지능)-성적 효율 까먹는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수능 수학의 경우 모의고사에서 고정 1등급 나오는 거 아니면 n제랑 실모 풀 시간에 기출이랑 비킬러 위주 학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