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 재수해서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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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수해서 의대 가고 싶은 현역 문과생입니다.
현재 언매 확통 사탐 선택이고
수능 성적으로 12111 정도 받고 재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어랑 영어는 감만 유지하면 될 것 같은데
수학이랑 과탐이 막막해서요.
도형에 자신 있어서 기하를 하려고 했는데 다들 미적하라고 해서 고민이 되기도 하고요.
이왕 하는 거 잘해보고 싶어서 12월부터 재수 시작하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과목은 뭘 선택하는 게 좋을지, 어떤 루틴으로 공부하면 좋을지 등등이요..
원래 연대 목표 문과생이었어서 정말 열심히 해서 가능하다면 연의도 뚫어보고 싶습니다 ㅜㅜ 무모한 도전이고 말이라는 거 알지만 그만큼 열심히 할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생활패턴 관리가 잘 안 되어서 시대인재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고, 기숙사 생활은 고등학교 3년 내내 했어서 잘 적응할 자신 있습니다.
이과생분들 의대 준비생분들 의대생 분들 시대인재 다녀보신 분들.. 어떤 말이든 좋으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말씀 하나하나 새겨듣고 공부하는 데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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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게 너무 많은데
문붕이 베이스로 기하진입은 존나 비추합니다.
국영 베이스 있으면 수능날 공부한 실력만큼 나오는 미적 추천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미적 양이 너무 많다고 해서 기하하려고 했는데 재고해보겠습니다.
과탐…쉽지않을텐데..파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제자님도 파이팅입니다!
미적추천 지학끼고 나머지고민추천 생지가 정배긴함
근데 냉정하게는 각오는 누구나있음 실천하는사람이 적고 성공하는사람이 적을뿐
정말 쉽지 않아요.
문과에서 메디컬 가겠다고 이과 수능 진입했다가 2,3년씩 말아먹고 커리어 꼬이는 분들 많습니다.
웬만하면 올해 붙는 대학 걸어놓고 학고반수 추천드려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쌩노베라 힘들 것 같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잘해보고 싶어요 혹시 과탐 과목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지구는 무조건 끼고 나머지 1개는 취향에 맞게ㄱㄱ
그냥 궁금한 건데 미적만 하고 문과 되는 의대 노려보는 건 더 비추인가요?
저는 너무 틀딱이라 현행 입시제도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긴 합니다
근데 문과 받는 의대가 몇 개 없을 뿐더러 커트도 엄청 높지 않나요?
상방도 막히고 난이도도 더 어렵다고 생각되는데 차라리 과탐 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언매미적물지 오심됩니닷 문과에서 몇달전넘어왔는데 님보다 성적낮았는데 아직 까진 잘버티구있는중,,
헉 그럼 이번 수능도 언매적물지로 보시는 건가요?? 혹 실례가 안 된다면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 성적은 어느정도 오르셨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족지드림
언매화지도 ㄱㅊ음 김준 오지훈으로 하면 괜찮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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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김준 얼마나 좋을지 기다됨 오르비에서 오늘만 여러번 봤음개인적으로 김준은 이것까지 알려주신다고?
고석용 선생님은 이렇게 가르치신다고? 입니당
1,4단원은 김준 2,3단원은 고석용 선생님 추천해요
그리고 저도 화학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래도 인강으로 점수 많이올려서 조금 써봤습니당...
인정.. 고석용쌤 다 좋은데 풀이방식이 다 너무 야가다임..
a몰 b몰 c몰로 두고 식 세개 연립방적식을 왜 풀고있냐고 ㅠㅠ
김준은 야무지게 내분 벅벅하는데..
그라그 올해 고석용쌤 갑자기 필기노트에 답지 분권화에 붙여져 있는 것까지 드럽게 두꺼워서 하기도 싫음
ㅋㅋㅋ 그래두 3450 덕분에 2,3단원은 탄탄해짐 ㅇㅇ
김준은 암기법이 살작....없음ㅋㅋㅋ..
23단원은 ㄹㅇ 고석용T 덕 많이보긴했음. 22345555 66789999 ㄹㅇㅋㅋ
김준은 10123210도 얘기도 안함ㅋㅋㅋ
두 선생님을 를 다 들으셧나요? ㄷㄷ
김준의 존재를 너무 늦게 알아서 10월부터 코넘이랑 시그니처만 들었습니다
내년엔 메인 커리를 김준T로 잡고 고석용T는 3450, 킬러 N제랑 실모 정도만 볼 예정
2개는 넘나 많은데 ㅠㅠ
1년 해보고 되면 ㅇㅋ 안 되면 포기하겠다=생지 몇년 걸려서라도 안정적 점수 얻고 싶다=물지/화지 별개로 꼭 의대가 아니어도 좋다면 문과 한의대 추천드립니다
생지하셈
화학은 하지마세요
과탐 물지하고
진지하게 수능 친 그 주까지만 쉬고 다음주부터 바로 공부하세요
진짜 죽도록 해야 됨
저 작년 문과로 정시연대붙고 올해 이과로 하는데 생각보다 할만해요
그럼 반수이신 건가요??
거의 재수에요 학교 한번도 안가서
저희 매형 문과출신 재수해서 메이저 의대 갔고 지금 의사십니다. 그 시절에는 이과 수학이 문과보다 체감상 4~5배는 되고 탐구도 4갠데 갔다고 하네요. 솔직히 지금은 그때 비해 문이과 차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가끔 얘기는 들었는데 재수때 강남종로 다니다가 독학했고 단과학원 다녔다고 합니다. 현역 문과때 국영수 합쳐서 3개 틀리셨고 탐구를 좀 못봐서 서울대 경영 떨어지고 재수했다고 합니다, 그냥 제 주변 여러가지 상황 고려할때 의대 갈 가능성 낮진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재수때 매형이 아침부터 거의 저녁 먹기전까지 수학. 그 이후 과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예전이고 지금은 이과수학이 문과에 비해 1.5배 과탐도 2배 밖에 공부량이 많지 않아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근데 매형이 하는말이 자기는 1년 더했어도 서울대 경영은 못갔을거 같다네요. 사탐이 쉬운 대신 남들도 쉬워서 실수로 1개 틀려도 3등급 막 이렇게 나오는데, 과탐은 매일 꾸준히 하니깐 4과목 중 3개는 안정적으로 백분위 98~100 나왔다고 하네요.
근데 매형이 수학은 문과 있을때도 계속 백분위 100은 유지했었다니깐 참고하시길. 국어를 젤 못했는데 1~2등급 왔다갔다 했고 영어도 현역 모의고사 치면 거의 만점 나왔다고 했어요. (대원외고 나오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