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일 정상회담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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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경쓰이는 기사가 보여 봤더니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가 정상회담을 했더군요
문제는 미일 방위협력지침에 제3국의 동의에 의해 군사를 파병 할수 있다는데
사실상 한반도 유사시 일본이 개입을 하겠다는 뜻이겠죠(그래야 미국이 편하니)
이 시점에서 가쓰라-태프트조약이 생각나는건 기우일까요?
지금 이런 생각 해봤자 아무것도 바꿀수 없고 제 앞가림이나 해야하는건 알지만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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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되는데 ㅠㅠ
역사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거죠
역사공부하니 안보이던게 보이긴 하더라고요..다만 스트레스도 같이 쌓이죠 ㅋㅋ
동의합니다.
미국과 일본이 급속히 가까워지는건 어떻게든 우린에겐 미국이 한국을 완전히 배신하는 식으로 보일 수 밖에 없죠.
또 실제로 그렇구요.
전 보수도 진보도 아니지만,
미국이 일본과 지나치게 가까워지는 현 상황에 상당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은 불과 70년 전에 몇십만이 넘는 미군들이 전쟁터에서 일본군과 서로 죽고 죽이던 기억을 잊은걸까요?
그에 반해 우리와는 2차 세계대전부터 사실상 계속적인 동맹관계였는데..
미국에게 서운한 감정은 있죠..그리고 최근에 보여준 박근혜대통령의 행보가 미국이 보기엔 친중으로 보였겠죠
저도 지금 생각해보고 글을 써봤습니다ㅎㅎ
근데 미국이 냉정하게 이익만 생각한다면 어쩔수없는 ㅜㅠ .
우리나라가 외교정책을 어찌펼칠지 봐야겟네여
박근혜대통령이 제일 잘하는게 외교라고 하던데..음 걱정되네요
따지고 보면 미국 입장에서 우리나라를 우호적으로 생각할 이유가 없죠. 동맹은 서로 상호이익이 전제되어야하는데 미국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몇몇 사건은 정말 눈엣가시일겁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동맹국 순위도 일본 밑이었던 거구요
그렇죠 한국보단 일본이 미국에 더 도움되는 행동을 하니까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옛날부터 미국은 한국보단 일본을 좋아하는것 같아요.그렇다고 우리가 중국과 멀어질수는 없으니.... 국제외교는 진짜 어렵네요
지금 중국이 만든 아시아개발은행에도 일본이랑 미국만참여안햇으니 미국으로서는 일본하고 좀더 친해지려고 할수도 있죠 그리고 정부의 최근 동향을보면 친중성향이 좀더 강한느낌을 지울수는 없네요 말그대로 한국은 중국과 미국이라는 나라의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신세가 되어버렸네요
미국이 사드 배치하라 했지만 한국은 주저 중국이 AIIB가입 해달하니 결국가입...물론 들어줄수있는 무게감이 다른 두 요청이긴 하지만 미국입장에선 배신감 느낄수도 있겠네요
제일 큰 문제는 윤병세가 지금 상황을 러브콜 받는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있지 않을까요.. 러브콜은 무슨 딱 19세기 말이구만
그런말까지한건 전혀 몰랐네요.외교부장관이란 사람이 설마 그딴 생각을 진심으로 품고있는건 아니겠죠? 아니어야할텐데
재외공관 직원 200여명이 모인 오찬자리에서 축사때 이 발언을 했었죠. 근 몇년간 우리는 수많은 고난도의 외교전략을 통해 많은 실리를 거두는 등의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둥.. 중국의 AIIB권유와 미국의 사드검토가 양국의 사랑을 받는 축복과 같은 상황이며, 최근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느니 19세기 말과 똑같다느니 하는 말들이 있는데, 다 암것도 모르는 것들이 지껄이는 소리니 신경쓰지 말자고 했죠ㅋㅋ
.....할말이 없네요 미국언론도 한국보고 딜레마에 빠졌다고 하는데 그딴 사고방식이면 앞으로 남은 3년이 너무 걱정되네요.아 혹시 '전략적모호성'이라는게 아무것도 없고 무능이라는걸 뜻하는건 아니겠지요 ㅠ
유사상품으로 예전에 한창 동북공정으로 시끌할 때 표방한 '조용한 외교'가 있죠ㅋㅋㅋㅋ ICJ에서 우리나라가 영향력이 거의 제로이기에 최대한 조용한 외교를 하되 국제기구로의 진출을 확대하겠다는게 벌써 십 년이 다 되었고, 세계은행과 유엔의 총재가 동시에 한국인인 시대가 왔는데도 여전히 정부는 변한 게 없죠... 벙어리 외교인지 조용한 외교인지도 이젠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신기한게 나름 일관성이 있네요 ㅋㅋ전략적모호성과 독도대응책 동북공정의 조용한 외교 물론 독도야 조용한정책은 동의하지만 문제는 조용한거 말곤 아무것도 없으니 참......
솔직히 미국은 실용주의가 짜세인데 어느 쪽으로 보나 일본이 더 구미가 당긴다면 거리낌없이 친하게 지낼 수도...
그나마 다행인건, 이게 사실 이중적이기도 하고 다소 위선적이기도 합니다만 미국의 세계사회의 리더라는 책임감? 같은걸 가지고 있다는 거죠. 인권문제에 있어선 다른 나라에까지도 아주아주 예민하거든요ㅎ 위안부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우리가 이거만 주구장창 외치고 별다른 실리적 외교를 못하고 있다는 거죠ㅠ 어느 나라가 제3국의 문제에 있어서 아무 조건없이 발벗고 나서요..국제사회가 보기에 우리가 건설적인 비전은 제시하지 못하고 과거만 붙잡고 늘어지려는 이미지로 굳혀지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힘의 균형이 바뀌면 어떻게든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데
그 중심이 대한민국이죠. 확실한 미국편도 아닌 중국편도 아닌.
실리외교가 중요한데 한반도는 주기적으로 무능한 정치로 인해 쑥대밭이 됐던 나라라 걱정되네요
집안문제도 제대로 못 끝내는데 집밖에 더 큰 문제가 있으니 뭐 어쩔수없는 지리적 특징이지만 일본이 본격적인 전쟁준비를 하는것 같아 약간 무섭기도 하네요
잘은 모르지만, 미국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국의 안전,이익이고(모든나라가 그렇겠지만)
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가쓰라-태프트 조약...
단지 한국이 그때의 조선보다 그리고 지금 보다는 국력을 길렀으면..
진심 격공이네요ㅠ 외교적 상황도 그렇고 국내적 상황도 딱 구한말 혼란기 같아요...정부와 국회다 정말 똑똑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데 요즘 공부하느라 자세히는알지 못하지만 들려오는 소식들 들으면 참 암담하더라구요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