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GoG [1144441] · MS 2022 · 쪽지

2022-11-09 22:32:01
조회수 1,260

생윤 칸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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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행복 그 자체는 도덕적 행위의 목적으로 성립 가능하다 

옳은 선지인가요 잘못된 선지인가요?? 근거까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ㅇㄱㄹ: 현우진 노베 생윤 사문 미적 기하 확통 배성민 이감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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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준. · 1146218 · 22/11/09 22:40 · MS 2022

    도덕적 행위가 될려면 선의지에 따라 의무 그자체를 위해 행동해야해요. 행복은 도덕적 행위에 따라 올 수는 있겠죠. 하지만 도덕적 행위의 목적이 될 수는 없죠. 칸트의 행복 개념은 ‘경향성의 충족’, ‘감각 욕구의 만족’과 같이 경험적, 감각적 차원의 것인데, 이것은 도덕적 행위의 동기가 될 수 없지만, 최고선의 구성요소인 행복 개념에서 경험적 행복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칸트의 입장입니다.

  • GoGoGoG · 1144441 · 22/11/09 22:54 · MS 2022

    감사합니다!!

  • a911989Dq · 980519 · 22/11/13 12:24 · MS 2020 (수정됨)

    그래서 칸트는

    "'의무이기 때문에'라는 것에 한해서는 행복을 위한 의무가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하죠.


    다시말해 도덕을 수행하는 것을 수월하게 하는 것,

    도덕적인 품성, 이타심, 공감, 행복한 상황 등은 평상시에는 경향성(쾌락)을 위해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도덕을 위해서"라는 의무에서 비롯되는 경향성, 그리고 다시금 그 경향성에서 비롯되는 행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야 말로 행복의 의무가 성립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