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진짜 영어 해석할때 구문이 중요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9240348
본인 주어 동사찾고 관계사절 현재분사구문 볼줄아는 딱 그정도인데 구문 많이 중요하나요? 그냥 단어장만 ㅈㄴ 반복할까요? 목표는 2 이상이고 3~4등급 정도 나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빅포텐 시즌1 0
수1,기하는 분명 무난하게 넘어갔는데 수2는 왤케 턱턱걸리지
-
언미지1사문 97 100 1 100 100 이거 냥의진짜 되냐?
-
컴공 고점 찍을 시점부터 꾸준히 말해왔다 모든 분야는 사이클이 있다고 전화기컴 예시...
-
근데 수업 조활동이였음 아
-
나도 점심인증 0
우헤헤
-
말출 2주정도만 있어도 충분한가요?
-
스카에 있을 때, 배는 안 고픈데 꼬르륵 소리 나면 좀 그래서.. 사물함에 보관할...
-
ㅈㄱㄴ
-
그리 꿀통 아닐듯 과탐 2~3등급도 넘어간단 소리있는거보면 절대 꿀이 아님...
-
지1+생2로
-
ㅈㄱㄴ
-
언미지1사문 백분위 97 100 1 100 100 수탐만점 이거 어디됨?인설의되나?
-
렛츠고!
-
답변3.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
새터 다다음날쯤에 스토리올려서 연락하는거 ㄱㅊ?
-
지금 수특판매량보면 과탐 선택자 더 작살나서 작년보다 더더더고였다는건데...
-
뭐 어케하는거임? 스킨 로션 크림 밖에 안바르는데
-
기출: 2022 이후 위주로 + 이전거는 선별 or EBS랑 소재 겹칠때 심화:...
-
ㅇㅅㅇ
-
카카오톡 프로필 0
테블릿으로 오픈채팅 들어갔을때 보이는데 핸드폰으로 들어가면 안보이는 사람이 있고...
-
생윤 고정에 저 두개중 뭐할지 고민중. 사문은 작수 1등급 받았고 윤사는 노베....
-
처단했으면 좋겠음 ㅇㅇ 국수 탐 22 핵불 불 불 23 물 불 불 24 불 불 물...
-
이미지쌤 세젤쉬 끝내고 아이디어 할 생각인데 킥오프 필수인가요
-
오르비에서 호들갑 보들갑 자들갑을 다 떠는거보니 ㄱㅊ을듯
-
일주일에 모고 3개 정도면 많이푸는건가적게푸는건가
-
이거 구자욱 작년 골글 기념 유니폼인데 이거 살 바엔 그냥 기본 홈 유니폼 사는 게...
-
어디까지 오를지 모르겠음..
-
표점 100점이여도 백분위 100은 못준다~
-
생명 푼거 2
2022시즌 모든 대성컨(강K, 더프, 너만키, 기타 잡다한 모의고사) 서바,...
-
안녕하십니까. 한대산 영어 연구소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전반적으로...
-
점심 ㅇㅈ 7
떡볶이
-
올해 화1 23수능보다 어려운거 발사되고 만백 100 찍을거임 느낌옴 난
-
1. 6월까지 사문을 유기 2. 6월 표본 에바 > 한지로 런 6월 표본 ㄱㅊ >...
-
썩어버린 상위표본+유입없음 지2는 이슈없이조용히 넘어갔던 21->22 그리고 22...
-
그건 당연히 넘기고보는거 아니었음?어이없네 15,28은 찍고 21,29번은 운빨!!...
-
화1 빈집털이 각 나올지도?
-
일단 갈수있을지부터가 의문이긴한데 그에 상응하는 공부량은 뽑아낼 자신이있어서 고대가...
-
문학독서는 a강사거 듣고 언매는 b강사거 듣고 기출문제집은 c강사거...
-
나같은 아싸는ㅜㅜ
-
이유도 댓글에 적어주세요.
-
씨발 여기서 4년은 지옥인데 나라면 아예 자퇴하고 쌩재수할듯
-
in 경북대 이거시 경북대 버프인가
-
강기분 다했고 새기분 끝나가는데 학교쌤한테 질문하니까 마닳풀고 EBS정리하라고...
-
점심여캐투척 5
음역시귀엽군
-
하 머리가 아프다
-
점메추 6
.
-
지도만 몇개 외우면 되던데 왜 안하는거지;
-
바디워시 추천좀 0
레몬이라 써진거 샀는데 무슨 오이 냄새가 진동해서 버림
ㄴㄴ
구문 중요성이 크지 않다는 말씀이신가여..?
구문 중요해요 단어를 알아도 구문을 모르면 문맥을 전혀 다르게 읽어버릴수도 있어서
근데 2등급이 목표면 구문을 빡세게 할 필요는 없고 단어장이랑 실모 반복해도 2등급은 나올거에요 해보다가 구문 해석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면 그때 구문들 한번씩 훑어보세요
강사님마다 추구하시는 스타일이나 강의 목적에 따라 문법과 구문을 다루는 깊이나 의존도는 다를지라도, 구문이 안 중요하다거나 학습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강사님은 아마 (거의) 안 계실겁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강사님이 계시지 않다는 시점부터 이미 구문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구문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보통 어릴 적부터 많은 경험치를 쌓아오며 구문과 문법지식을 무의식적으로(경험으로써) 체화한 분들인데, 고등학교에 와서 이런 방식으로 단기간 내에 영어실력을 확 높이기는 어렵습니다. 잘못된 방법은 아니지만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학습방법이에요.
따라서 만약 언어적 경험치도 어정쩡한 사람이 구문도 등시한다면 그때는 그냥 우당탕탕식 독해밖에 못합니다. 대강 맥락 파악해서 답 맞추는 거죠. 만약 언어적인 센스가 뒷받침되어주지 않는 학생이라면 감독해(소설쓰기)로 가서 30번대에서 비내리는 거고요.
물론 수능영어까지가 목표라면 완벽하게 구문을 학습할 필요까진 없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구문을 잘 다룰수록 순수영어실력을 높이기에도 유리하니, 순수영어실력이 좋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능영어를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건 당연한 팩트입니다.
+구문의 사전적 정의는 '문장의 구조'입니다. 하지만 구문은 동시에 '해석의 근거'입니다. 왜 해석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문법과 구문을 알고 있다면 늘 일관성 있게 규칙을 지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수학에 비유하자면, 경험치를 쌓아 형성시킨 올바른 감으로 해석을 하는 것은 직관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고, 문법(구문)기반독해는 문제풀이 과정에서의 모든 증명 및 상관관계를 알고 있는 채로 문제를 푸는 것과 같습니다.
별개로 감독해(야매독해)는 그냥 소설쓰기입니다. 경험치를 쌓아 형성시킨 올바른 감독해와, 근거없는 감독해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