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좋은 꿈 꾸세요 [노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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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죄의식을 가지면서도 움직이지 않는, 얄팍한 인간인 저는 괴리에 갇혀있습니다. 다가올 그날을 제 몸이 느끼는데 제 의지는 몸을 따라가지 못한채 지쳐 널부러집니다. 열망을 외치는 입, 펜대를 꽉 쥔 손, 그것들을 좌절시킨 나약함. 걷는 발에 채이는 낙엽이 저인것만 같습니다. 노란빛과 붉은빛이 어중간하게 섞인, 성장도 끝맺음도 제대로 못한 그런 낙엽. 내일은 지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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