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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도 지렸고,썰도 ㅈㄴ재밌었던 의미있는 5주였던것 같다 얼굴은 또 존잘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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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에 단어시험을 본다고 하는데 단어를 거기서 주는걸 외우는거에요 아니면 자기가...
어어 친구야 진정해
해설듣고싶어요 ㅠㅠㅠ

그런거 없다 게이야~제발
무섭다
저는 가짜입니다
또속니 ㅋㅋ
올해는 괜찮다며!!
난 올해 커리영상 맨처음에 날짜 못맞추는거 보고 바로 유대종으로 런쳤어요
하..
이감 on 이요..?
우기분이랑 언매요 ㅠㅠ
아 우기분은 그래서 저도 아침마다 확인하고 올라오면 풀어요ㅋㅋ
수능 열흘 전인데 아직도 안 올라온 강의가?
그 말을 들은 노인은 모닥불을 나뭇가지로 쑤시며 대답했다.
"기억하지, 기억하고 말고. 상상해설...비운의 작품이지. 아무도 1회말고 본 사람이 없어!"
노인은 그 말을 끝으로 기침했다. 사례가 들린듯, 한참을 기침한 그는 스탠컵에 담긴 물을 한모금 마시고서야 말을 이었다.
"분명히 올라온다고 했었어. 한 주에 하나씩 강의가 올라온다고 했지."
"근데요?"
"올라왔 적이 없어!"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마지막 말을 외치는 노인의 말은 흡사 야수의 포효와도 같았다.
"올려준다고! 약속했었으면서! 1주가 지나고, 2주가 지나도 안올라왔어, 안올라왔다고!"
"알았습니다 영감님. 진정하세요. 벌써 과거의 일 아닙니까."
청년의 달래는 말에 노인은 간신히 숨을 골랐다.
"여하튼, 내가 그놈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
노인은 속이 타는듯 다시 컵에 담긴 물을 한모금 마시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 하여튼 그래서 자네는 왜 그 과거의 일을 물어봤는가?"
"아, 그게요..."
청년은 멋적게 웃으며 영감에게 자신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건냈다. 그걸 본 영감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강민철의 상상모의고사 2회차 해설].mp4
"이..이걸 어디서..."
동영상에는 칠판앞에 선 한 할아버지가 강의를 하고 있었다.
"어제 올라왔더라구요. (구)메가스터디넷에"
[네 상상 2회, 콜록, 콜록. 2회 해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다 죽어가는 백발 남성의 말. 마스크를 쓴 그의 말이 재생매체에서 흘러나오자 노인의 눈이 그에 맞추어 붉어졌다.
"강민철이...돌아왔구나."
"나, 나는 영원히 안올라오는줄 알았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네..."
노인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흘러 뺨을 타고 내려갔다.
2022 대수능 D+18522.
그날, 수많은 03, 02년생들의 애증이 한반도를 가득 채운 날이었다.
-강민철, 「상상해설좀 올려주세요」
2022 어게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