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동네 영어학원 그만 다니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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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하나는 다녀야 한다고 하셨고, 영어 인강이나 그런 거 듣고 싶으면 동시에 하라고 하셨죠. 수학 동네학원 때려치고 인강으로 떡상시켰는데도.... 옛날 분들이라 그런지, 강제로 다니게 하셨네요.
수능까지 3등급 탈출 못 한 거 보고서야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학기 초반에도 친구들이랑 학교 담쌤도 그 학원 다니지 말고 인강 들을라고 하셨지만, 부모님께 호소해도 안 들어주셨어요.
그때 저도 이명학쌤 듣고 싶었는데.... 리앤로 등 교재 가지고 다니던 애들이 부러웠어요. 저도 누릴 건 다 누렸지만, 돌이켜보면 조금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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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예프.. 하긴 집안에 입시생들이 많던 저도 고1 되서야 성하예프의 존재를...
저도 고3은아니지만 2학년때 다녔던 동네영어 너무아깝ㅠ..
고2까지는 유용했어요. 내신은 그나마 영어가 잘 나오던....
전 고2때부터 내신을 버려서…윽ㅠㅠ
제가 다녔던 곳은 정시로 간다고 말하면 수능대비만 해줘서 ㅅㅌㅊ였던...
영어선생님이 해외파고 유형별로 딱딱 전략 정확하게 알려주셨었음
유형별 정리는 악으로 규정하고, 저희 학교의 ebs 강사, 사관학교, 경찰대, 평가원 다 해보신 선생님을 연결사 독해나 하는 편법으로 규정했어요. 문제풀이는 순수 독해력으로 하는 거라면서요. 덕분에 재수때 어법문제 외에는 모든 문풀법이 생소했죠.
ㄷㄷㄷ 순수 독해력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