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캠 경비병 늑댕이 [1165374] · MS 2022 · 쪽지

2022-11-05 16:02:50
조회수 6,106

고3때 동네 영어학원 그만 다니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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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하나는 다녀야 한다고 하셨고, 영어 인강이나 그런 거 듣고 싶으면 동시에 하라고 하셨죠. 수학 동네학원 때려치고 인강으로 떡상시켰는데도.... 옛날 분들이라 그런지, 강제로 다니게 하셨네요.


수능까지 3등급 탈출 못 한 거 보고서야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학기 초반에도 친구들이랑 학교 담쌤도 그 학원 다니지 말고 인강 들을라고 하셨지만, 부모님께 호소해도 안 들어주셨어요.


그때 저도 이명학쌤 듣고 싶었는데.... 리앤로 등 교재 가지고 다니던 애들이 부러웠어요. 저도 누릴 건 다 누렸지만, 돌이켜보면 조금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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