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도 외과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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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 관심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단지 싸우는 토론이 아니라 여쭈어보는 것이니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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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부러지면 정형외과가야죠
1. 한의학에도 현재의 외과학, surgery에 해당하는 분야가 있었는가
2. 오늘날의 한의학에도 외과적 처치를 하는 임상 분과가 있는가 또는 실제로 외과학적 처치를 하는가
라는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지요.
저와 아뭐라고하지, 김돌 님은 1의 의미로 받아들이셨고, 민족의혼 님은 2로 생각하신 것 같네요. 하지만 어느 쪽이든 한의학과 연관이 없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sprain도 외과에서 다루는 질환이니까요. 꼭 어디 부러지고 절단되어야만 외과는 아니지요.
2번 의미가 되려면 있었나요가 아니라 있나요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ㅋㅋㅋ
잘못했네요ㅠㅠ
르누아르님이 말씀하신 2가지의경우를 원래는 둘다 쓰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만 한문장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켰네요 죄송합니다 오르비여러분ㅠㅠ
해부 자체가 나쁜건 아니라는건 알지만
특히 조선시대에는 우리의 몸은 부모로부터 나왔으니 잘 가꿔야한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있어서 몸에 칼을 대는 외과계열은 없지 않았나요?
세종 22년에 지어진 신주무원록 등에서는 법의학적 기록이 많이 등장합니다. 특히 형사 사건이 있을 때는 초검에 복검, 그것도 모자라다 싶으면 삼검과 사검까지 거쳤습니다.
http://home.ebs.co.kr/docuprime/newReleaseView/86?c.page=5
조선시대에 외과의 분과
-外科는 鍼灸醫(침구의), 瘰癧醫(나력의), 治腫醫(치종의)로 구분
임진왜란시 3차례에 걸친 해부로 의술이 더욱 정통해진 것으로 유명한 의가
-全有亨(전유형)
문헌상 최초의 외과의는 황제내경에 등장하는 兪跗(유부)
중국에서는
주나라 때 외과가 하나의 독립된 과로 구별 → 食醫, 疾醫, 瘍醫, 獸醫 (식, 질, 양, 수의)
명대 14년 任彦國(임언국) 저서 <治腫秘方치종비방> <治腫旨南치종지남> 治腫醫(치종의)로 유명
(임언국은 종교적인 엄격한 단속으로 觀血的(피를 관찰하는)인 수술이 엄금되어 있었던 당시에 대담하게 관혈적인 수술을 단행하여 종창을 성과적으로 치료하였다. 그는 그의 저서 치종비방에서 종처를 십자형절개법으로 대담하게 절개하여 종창을 치료할 것을 제기)
문헌적 고찰 중 극히 일부만 가져왔습니다.
단순 '외과'라는 이름이 '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ex. 피부질환)을 관리한다는 면에서
'외과학'이라고 국시 과목 중 있으며 흔히들 생각하는 피부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