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멘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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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대의대합격자가 쓴 글 대신 전달입니다.
지금은 2022년 11월 16일 저녁입니다. 수능 전날. 그 날이 코앞입니다.
마지막으로 본 N제와 실모를 이제 정리합니다.
수능장에 챙겨갈 자료를 준비합니다. 이 자료는 내일 수능장에서 여러분이 접할 수 있는 유일한 활자가 될겁니다.
수능 준비물을 챙깁니다.
필기구, 수험표, 가채점표. 이 표에는 몇 시간만 있으면 2023년도 수능의 답이 적히게 됩니다.
상비약, 핫팩, 생수, 초콜릿... 하나하나 체크하며 가방을 쌉니다.
어느새 밤 10시가 넘어갑니다.
곧 잠이 들었다 눈을 뜨면 수능날 아침입니다.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그동안의 우리 인생에서는 수능이 전부입니다.
10시간 후 시작할 시험의 결과로 내 대학이 결정됩니다.
틀린걸 고칠 수 없습니다. 호머식 채점도 불가능합니다.
오늘은 일찍 자야합니다. 방 밖도 조용하네요.
침대에 눕습니다.
수능 전 마지막 잠에 들 준비를 합니다.
차 지나가는 소리
심장 소리
이불 부스럭거리는 소리
묘하게 신경을 긁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정도 방해로 흔들릴 실력은 아닙니다.
여객선에 잔물결이 부딪혀봤자 항로를 바꿀 수 없습니다.
내일 그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 하면 되는겁니다.
잠을 못 자도 괜찮습니다.
눈을 감고 쉬었기만 했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11월 17일의 아침이 아직 밝지는 않았습니다.
해 뜨기 직전의 어스름이 지평선에 걸려있습니다.
어제 싸놓은 가방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아침을 먹습니다.
도시락을 들고, 책가방을 매고, 수능장으로 향합니다.
이른 새벽-아침이지만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문 앞에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복작복작 모여있습니다.
이제 수능장으로 들어가봅시다.
교실에 들어섭니다.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주위를 둘러봅시다.
긴장한 얼굴들이 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떨리는 첫 수능,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두 번째 수능...
곧 이들과 여러분은 모두 같은 시험지를 풀게 됩니다.
집에서 챙겨온 자료를 훑어봅시다.
예열지문을 확인하며 뇌를 좀 말랑하게 해봅시다.
감독관 선생님이 본인확인을 하십니다.
가채점표를 붙여도 되는지 물어봅시다. 된다고 하실겁니다.
수능샤프와 컴싸를 받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인 짐을 전부 빼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필기구 빼고 모두 챙겨 복도에 놓습니다.
이제 시험지를 나눠주기 시작합니다.
이 시각, 전국 50만명의 수험생이 나와 같은 시험지 표지를 보고 있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
파본검사를 합니다.
비문학이 보입니다.
익숙한 제제도 보이고 처음 보는 내용도 보입니다.
걱정할건 없습니다.
내가 못 풀만한 시험은 수능에 나오지 못합니다.
정답률이 낮아도 20%인데, 상위 20% 안에는 들잖아요?
문학이 보입니다.
연계체감 좋습니다. 익숙한 인물들이 눈에 스칩니다.
파본검사가 끝났습니다.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긴장되는 2분이 지나갑니다.
모두 손을 무릎에 얹고 본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건 실모가 아닙니다.
표지에 '이감국어연구소'가 쓰여있지 않습니다.
9월 모의평가가 아닙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하기 직전입니다.
종이 울립니다.
사방에서 종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며 1교시가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대학을 결정할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수험생활의 끝의 시작입니다.
무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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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표면장력 크기 얘기가 지문에 없네 그럼 1번은 무관이지 ㅇㅈㄹ하다가 모든 선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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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기하 27~30 손풀이 0 0
기트남어 어렵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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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을 다 맞는다는 거 생각보다 어렵고 아니 소신 발언하면 걍 대놓고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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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한 문제가 계속 걸리는데 나머지는 판별하는 데 큰 문제 없고 나도 감이 다 죽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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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충컷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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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choeys73/2243057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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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존나 어려운데 4 2
나만 작수 느낌났냐 이게 뭐임 ㅅㅂ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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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헷갈려봐 화작92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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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삼각함수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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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날이람서요 7 0
다들 잘 보시길

무섭다..이 글 읽고 매일 밤 잠에 들기 전에 이 글 내용 생각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하라고 하셨어요
상위20%안에못드는나는?
ㄱㅁ
고뱃부터 떼고 말하시는게..
음 긴장된다
하 벌써 ptsd..
작수 국어에서 망해서 ptsd 제대로네요
근데 진짜 심장 쿵 함 ㄹㅇ 무섭다
"정립-반정립-종합."
ㅌㅋㅋㅋㅋ 님
정립-반정립-종합.
첫줄 보는순간 쎄함을 느꼈다면...
할복-봉합실패-사망.
국어 시험 정답률은 낮아봐야 20%입니다. (끄덕)
그런데 해당 과목 상위 20% 안에는 들잖아요? (?)
내가 못 푸는 시험이 출제될 리 없습니다. (?????)
☆ 소인이 보기에 이건 진짜로 연대 의대급 실력이라 가능한 기적의 멘탈 승리 아닌가 싶습니다만.. ☆

작수화1 상위 20% 안에도 못든 허접이라 펑펑 울엇어수험생활의 끝의 시작이라.. 멋있다
글 진짜 못쓰네요
일클 어서오고
자신감 화이팅!
이글맞냐 ㅋㅋ ptsd 바로조지는데 ㅋㅋ
손발 벌벌 떨리고 배아파오는 기분임ㅋㅋㅋ
국어 백분위 80안 넘으면 개추 ㅋㅋ
내가 쓰면 공감글
연대생이쓰면 ㅅㅂ..부럽다
의대생이 쓰면 기만이다 ㅅㅂ..
연의생이 쓰면: ????
호러영화ㅅㅂ
헤겔은 18~19세기 프로이센의 철학자이다. 칸트, 피히테, 셸링 등의 독일 관념론 철학을 계승하여 완성시켰다. 존재와 사유, 주관과 객관의 모순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일치시키려고 했으며, 논리학ㆍ법철학ㆍ역사철학ㆍ미학ㆍ종교학을 아우르는 거대한 체계를 구상해, 후대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후대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후대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후대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후대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후대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마지막 뭔가 울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