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반에서 두 여자랑 썸 탄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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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로 난 쉬는 시간에 지효랑 잡담을 나누고, 점심시간에는 유정이랑 공부를 하는 일상이 이어졌다. 학원을 다니더라도 이렇게 자주 나갈 생각은 없었는데 두 친구 덕분에 조금이라도 공부를 더 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유정이는 처음 인상보다 훨씬 따뜻한 성격이었고 지효는 처음 인상대로 상냥했다. 공부를 하다가 서로를 응원하며 간식을 나눠 먹기도 했고 주말에 자습을 할 때에는 같이 밖에 나가서 점심을 먹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8월 더프를 칠 때가 되었다. 평소처럼 점심시간에 유정이와 국어 공부를 같이 하고 있었다. 유정이가 평소와 달리 머뭇머뭇 거리며 나에게 물었다. "8월 모고 치고 뭐해?" "응? 나 롯데월드 가기로 했어! " "친구들이랑 가는 거야?" "움,,, 정확하게는 친구랑 가는 거지" " 남자 둘이서 가는 거 신기하다 ㅎㅎ 보통은 남자끼리 가면 무리지어서 가던데 ㅋㅋ" " 성별이 여자인 친구랑 가기로 했어!! "
"잉? 너 여자인 친구 없다며 ㅋㅋ " "우리 반에 지효 있잖아? 그 친구랑 친해져서 둘이 가기로 됐어.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네 ㅎㅎ" 그러자 유정이의 얼굴이 약간 어두워졌다. 티를 안 내려고 하는 모습이 더 티가 났던 것 같다. 정적이 흐르고 종이 쳐서 나는 자습실로 갔다.
그 이후 8월 더프 날이 되었고 시험을 친 뒤 나는 오답할 노트랑 시험지를 챙기고 학원 밖으로 나섰다. 버즈를 끼고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내 가방을 쳤다. 유정이었다. "야!! 헥헥,,, 우리 같이 저녁 같이 먹자" 뛰어오느라 숨이 가빠하던 유정이가 나에게 말했다. 그렇게 우리는 근처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었고 카페도 같이 갔다. 거기서 우리는 학원에서는 미처 나누지 못했던 각자의 소소한 개인적 이야기를 고유했고 더욱더 친해지게 되었다.
필자: 구라가 아닌데 글 쓰고 보니 너무 비현실적이다. 어떻게 적어야 할 지 모르겠다. 사실적으로 쓰고 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구라처럼 느껴진다. 내 실물을 알고 있는 사람이 본다면 커뮤에 소설 좀 그만 쓰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지금까지 나왔던 여자분들이 그렇게 예쁘지 않던가..... 어쨌든 모두 사실을 바탕으로 쓰고 있으니 좋아요 좀 부탁해요.... 그리고 덕코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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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후..
좋은 소설
더…줘
후,,,이게 왜 실화인가
제발 소설이라고 판타지 소설이라고 말해주세요 ㅜㅜㅜ
마지막화)
그리고 눈을 떴다… 좋은 꿈이였다
오 이거다 ㅋㅋㅋ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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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이크좀
담배피고올게요 못참겠다
원래 피는 시간대 아님?
선생님 저 비흡연자에요~^^
일단 알겠습니다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 정신 나갈 것 같아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 정신 나갈 것 같아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 정신 나갈 것 같아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 정신 나갈 것 같아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 정신 나갈 것 같아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 정신 나갈 것 같아
차라리 소설이라고 생각할게요
다음화: 일어나~ 8덮치러 가야지 언제까지 잘거니??
그랬다 이 모든것은 꿈이었다. 라고 해줘
2천덕코 입금함 빨리 다음 화 ㄱㄱ
이거보고 다음 대선때 노무현 뽑기로 결정했다
공부 안하고 맨날 이거 쓰나요
수능을 잘봐도 자살할 이유가 생겼다
그런데 잘 볼 리가 없잖아? 한강행 확정이네
어장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