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파이터분들 멘탈 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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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2이고 작년까지 완전 놀다가(노베) 뒤늦게 올해 정신차리고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9모 문과 34222 까지 올렸는데요
주변 선생님들 눈치와 무시, 정시로 가면 망한다, 무조건 재수 각오해라 같은 소리 듣고 멘탈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전 나름 열심히 하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원랜 멘탈이 약한 편이 아닌데 요새 저런 말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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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비슷한가요?
오르비를 현생으로 살면 그런 소리 잘 씹을 수 잇음(…)
ㅈ까라고 하셈 그냥
수시가 쉬운건 팩트긴 한데
본인이 봤을때 내신으로 더이상 가망이 없다 싶으면 수시 챙기라는 선생님들 말 다 무시해야됨
쌤들은 정시러가 그리 컨트롤하기 좋지 않아서 정시를 말리는 경향도 있음
저도 시간만 돌릴 수 있다면 닥 수시
작년에 진짜 미친듯이 놀아서 회생불가능이에요 ㅠ
정시로 하면 망한다 하던 선생이 성적표 보더니 재수 추천해줌 걍 실적 내려고 그러는거
헉... 현역으로 가셨나요
아뇨 현역땐 시립대 성적 정도였어요
제 목표가 딱 외대, 시립대인데 현역으로 대단하시네요 기운 받아갑니다...
그냥하셔야돼요어쩔수없음 ㅠ
넹 ㅠㅡㅠ
제친구도 이런고민 많이하더라고요 남일같지가않네요 힘내시고 좋은결과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할게요
저도 지금 예비고3 현역 정파임 내신 진짜 좆망인데 담임이 5까지만 올려서 수시로 가라 하는 말에 살짝 화남 왜냐면 진짜 학교 쌤들은 윗분이 말했다시피 온리 실적 때문인 걸 알아서..; 그래서 그냥 다시는 그런 말 못하게 일부러 내신 시험 다 일자로 찍음 스탯 쌓여서 9 떴는데도 수시로 가라는 말 듣고 ^-^ 이 표정으로 대놓고 수업 시간에 내 공부함. 당연히 저지 당하고 살짝 혼나고 이런 건 있는데 그냥 무시하면 됨. 내가 지금 필요한 공부가 있는데 그걸 쌤들 땜에 참으면서까지 쌤들 수업 듣는다? 이건 좀 아닌 거 같음(인강 같은 건 살짝 미안해서 안 들음 문제만 벅벅 풀음) 님이 아무리 그런 소리 들어도 어차피 결국은 쌤들 지 실적 높이려 하는 말들임. 재수해라 뭐 해라.. 그러는 사람들이 정말 존경할만한 쌤들은 아닌 것 같음. 수시 망해서 병 든 닭마냥 골골대며 인생좆망거리고 사는 것보다야 정시 준비하는 게 훨 나음. 어찌보면 자기합리화로 보일 수 있지만 뭐 어떰 내가 나로 태어나서 내 맘 편하고 싶어서 자기합리화 하는 게 뭐가 나쁨. 결론은 그냥 무시하셈. 님이 잘 되기를 바라고 하는 말들이 아님. 정시 화이팅 우리 같이 수능 볼듯 둘 다 원하는 곳 갑시다
긴 글 고마워요!! 저도 완전 미련 버리고 정시로 틀고 가정학습도 냈어여.. ㅋㅋㅋ 내신으로 갈 학교는 제가 수능을 발로 쳐도 갈 곳이라고 생각하니 미련이 하나도 안남네요 둘 다 원하는 곳 갑시다!!!!! ✊?✊?화이팅
화이팅!!!!! 정시가 100 될 날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