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단무지 [1065943]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10-30 22:48:18
조회수 5,325

내가 알던 할로윈은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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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미국에 살 적에 제가 경험해봤던 몇번의 할로윈은,

아이들을 위한 날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애기들 서로 코스튬 입은 거 보고 꺄르륵대고,

평소에 알지 못하던 집이라도 서로 거리낌 없이 trick or treat을 외치고, 어른들도 애기들 재롱 보면서 귀여워서 사탕 주고...


다 큰 성인들이 이상한 옷 입고 클럽 노래 틀어놓고 술 마시고 서로 물고 빠는 그런 날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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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ydreamin_ · 1009499 · 22/10/30 22:53 · MS 2020

    ㅈㄴ기괴한문화긴함 사실상 유흥의날..

  • 멘토 바론 · 829797 · 22/10/30 22:54 · MS 2018

    국민의식의 발달이 덜 된 거죠. 이러니까 개돼지 소리 듣는 거임

  • 수의대구너 · 1160273 · 22/10/31 21:41 · MS 2022

    그게 나쁜건 아닌거 같은데

  • 무지단무지 · 1065943 · 22/10/31 22:11 · MS 2021

    문화가 다른 나라에 정착하면서 변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니 저도 맹목적으로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ㅎㅎ 다만 정말 아이들을 위한 날에 전혀 그러지 못한 행위가 고착화 된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고 제 동심이 무너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슬퍼서.. 그런 데다가 이번에 참사가 터지니 뭔가 좀 더 그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