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관과 생각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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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못한다는 것을 다른 시각에서 보아야한다
뭔가를 못먹는다는 것을 다른 시각에서 보아야한다.
뭔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른 시각에서 보아야한다.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는 뭔가를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것을 나는 즐길 수 없다는 말이다.
토마토를 먹지 못하는 사람은 토마토를 먹는 것으로부터 오는 즐거움을 못 느낄 것이다.
토마토를 못 먹는다고 ‘난 토마토 못 먹는데?ㅋ’ 라고 하기보다는 그것으로부터 오는 즐거움을 느끼려고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나 또한 그것으로부터 즐거움을 느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인강을 들을 때도 1타강사를 처음 들을 때는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느낄지 모른다. 조정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저걸 어떻게 붙여읽어?ㅋ 사후적이네 ㅋ 이런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1타 강사라는 점에서 무언가 장점이 있을 것이라는 간단한 생각을 했고, 조정식 글편의 1강만 5번 이상 수강했었다.
그 즐거움을 느끼려고 오랫동안 노력했으나 계속 그 ‘지문이 뚫리는’ 느낌이 오지 않았었다. 마침내 ‘그 1강’의 고비를 넘기고 5번 이상을 들어보니 그럴듯하게 들리고 지문을 유기적으로 붙여읽는 데에 익숙해지기시작했다.
뭔가 삶이란 이런 과정의 연속이 아닐까 싶다. 내가 싫어하는 것에서도 배울 점을 느끼며 결국엔 내가 싫어하는 것을 사랑하게 되는 것. 그 과정을 견디며 배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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