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를 욕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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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한테 책임이 없다는건 잘못된 말인듯
폭5m 길이40m 좁은 골목에 몇만명씩 무질서하게 들가서 압사당한 사람들 한테 책임이 없다?
이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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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나오고싶어도 못할듯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인파에 떠밀려 간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순수한 희생자들한테는 애도를 표합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는건 이리저리 밀려서 그럴수 있다보는데 이태원 전체로 봤을때 사람 너무 많아보이면 적당히 빠져야 하지 않았나 싶음... 저정도로 과밀할때까지 사람이 계속 모였다는게 참
이게 맞음 그정도 사리분별 능력이 없다하면 그것도 문제이지만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그 자리에 있는 것 또한 문제이죠
근데 상황을 인지하고 빠져나오고 싶어도 못빠져나왔을듯..
나오려다가 오히려 더 밀려서 중심잃고 넘어진사람이 더 많을거같은데
사람이 많이 몰려서 군중이 형성되었잖아요. 저는 피해자들이 떠밀려 가다보니 그런 골목에 갇혔을수도 있고 들어가게 되는 과정도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군중의 의지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거 다 제쳐두더라도 저는 사고를 직접 만든 (정체된 상황에서 일부로 사람들을 미는) 게 아닌 이상 일반 사고 피해자들은 책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말 그대로 그 누구도 원치 않았던 뜻밖에 일어난 불행한 일, 사고입니다.
그런 건 지능이나 상황 때문이라 치고 사람이 죽었는데 그런 말이 나오는지 공감지능이 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