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캠 경비병 늑댕이 [1165374] · MS 2022 · 쪽지

2022-10-29 09:27:12
조회수 7,747

아부지께서 영어(회화) 뇌 만드시겠다고 도서관에서 책 빌려오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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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굳어져서 도저히 회화는 암기한 것 외에는 불가능하다고 실패하셨네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게 안 되신다면서요. 오늘 반납하시는.... 7살때부터 유치원에서 원어민들도 접하고, 여러 매체나 교육에서 원어민들과 대화한 저랑은 다르다고 하셔요.


근데 어머니도 그렇고 아버지도 그렇고, 저희 세대는 뭐 특별한 회화 교육을 학교에서 받는다고 생각하시나봐요. 물론 당시보단 실용적이라고 생각하지만 7살에 영어 유치원 다니고, 고등학교에서도 원어민 수업이 2년 동안 있고, 자발적으로 초등학생 때 영어로 된 영상매체들 찾아본 제가 특이 케이스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잘하진 못하지만,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 거부감이 없음)


아무튼 부모님께서 요즘 영어교육은 회화가 될 거라고 착각하시는 듯.... 물론 서적이나 매체를 읽는 정도의 실용적 측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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