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틱장애인 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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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은 아니고 종종 봤던 애인데 밥 먹을 때도 계속 움찔거리고 정말 가만히 있지를 못했음 작년에 7모 때였나 몸안좋다고 하고 다른 교실 가서 시험 봤었는데 거기에 그 친구가 있더라고 얘가 평범한 상황에는 움찔거리는게 좀 덜한데 시험보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로 5초마다 이 딱딱 거리면서 계속 크게 움찔거렸음 감독관 쌤도 있다가 짜증났는지 중간에 나갔다 오고 그랬고 나한테도 자리 옮기고 싶냐고 물어보고 그랬었음 그 애는 시험 치면서 불안하니까 그 증세가 더 심하게 오던 것 같던데 보면서 너무 안타깝더라 수능은 어떻게 잘 쳤으려나 근황이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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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있었어요 같은 학교는 아니고 같은 스카 다니던 애였는데 친구들 말 들어보니까 공부 스트레스 심해서 틱 왔다고 하더라고요 ㅜ 대학 좀 아쉬운 곳 갔다는데 잘 다니고 있는지 반수하는지 몰라도 상태 호전 됐음 좋겠단 생각 자주 했네요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
참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