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캠 경비병 늑댕이 [1165374]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10-27 09:09:36
조회수 10,859

올해 초에 친가 친척분들 만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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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 가까운 친가쪽 친척분들 중에 대학 나오신 분들이 적다는 걸 알았어요. 저도 늦둥이인데 아버지도 늦둥이시기도 하고(다 어르신이라는 뜻) 친할아버지께서 statesman과 무슨 거래를 하셨다가 그 statesman이 선거에서 지고 사업이 망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전까지는 나름 부자) 그래서 대학 가고 싶어도 못 가신 분들도 계시다고.....


옛날엔 대학 못 가신 분들이 많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고요.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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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전기or수리가고싶다 · 1155675 · 22/10/27 09:19 · MS 2022

    Stateman이 뭐에여? 도지사? 도의원?
    제 부모님도 고졸출신이고 (아버지는 나중에 전문대 야간 졸업하셨지만) 친가쪽에도 대학나온분이 2명밖에 안계셔서 한분은 한양대 전기 삼성장학생 한분은 강릉원주대 토목공학 옛날엔 학비때문에 못갔다란얘기 많이 들은거 같아요 부모님이 항상 하시는말이 80년대가 진짜 단군이래 대학 최고 혜택이라고 하시던데 지금은 죄다 대졸자라 의미가 많이 없어졌다고 얘기 하는게 생각나네요(그래도 대학은 꼭가라고 하시고 절 많이 응원해주셔서 ㅎㅎ)

  • 글캠 경비병 늑댕이 · 1165374 · 22/10/27 09:24 · MS 2022

    도지사인지 도의원인지 그보다 큰 단위인지는 몰겄어요.

    제 아버지께선 국립대 나오셨고, 어머니께선 외할아버지께서 소 파셔서 대학 가셨네요.... 외갓집은 시골에 유일하게 tv 있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