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설 성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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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설 성선설 이런 사람의 본성을 나누는 이론? 이런거 만든 이유가 대체 뭔가요? 성악설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오다가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성악설이라고 믿었던 내 인생이 역겨워 지는데 아깝기도 하고
잘 모르지만 저런 이분법적인 생각은 그냥 편견만 생기게 하는거 아닌가요 저걸 교육에서 대체 왜 가르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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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이 어떠하냐에 따라 교육 방식과 법제도 바뀌어야 하는 거니까요.
이것들을 지금 가르치는 이유는 둘 중에 하나 골라서 믿으라는 게 아니라, 이런 학설들의 역사적/철학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가르치는 거죠 ㅎㅎ
살면서 여러 일들을 겪잖아요, 여러 일을 겪다 보면 내가 알던 지식과 연관을 지어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 중에서 인간관계는 사람의 본성
이나 사회이론 같은 도덕, 정책적인, 즉 내가 알고 있는 게 꼬리를 물고 생각나서 이를 서로 연관 지으면 짧게 배운 지식과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이 아 저 사람은 그냥 태생이 문제다 지역감정 때문에 그런다, 어떤 정책 때문에 그런다 등등 멍청한 일반화가 생기는 거 같아요. 이 생각도 제 경험에 따른 단순한 일반화긴 한데 그래도 뭐랄까 학교 교육에서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건 안좋을 수 있다. 같이 너무 낙관적이거나 부정적으로 갈수 있는 생각을 막아주는 어느정도 기준선을 잡아주면 좋겠다는 생각..?
배우고->믿어라 이건 아니죠!! 근데 배우고->어떤 경험->자연스러운 믿음 (내 사고안에서 고착화되는..? 확신을 갖는..?) 이렇게는 생기는 거 같아요
어떤 이론의 목적이 목적a를 위해 만들어 졌어도 그 이론이 목적b나 c를 위해서 많이들 쓰이잖아요 ㅎㅎ
너무 장문이네 똥글인데 읽어 주시려나,,
나중엔 저 성악설이 경영학에서도 영향을 미쳐서 맥그리거의 XY 이론이 나오고 거기에 입각해서 오우치의 Z이론 인간관계론 인사관리에까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우와 헐 재밋네요 경영학과 다니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