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더프 덮 수학 29번 근사 풀이 (실제로 끄적댄거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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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하는 곰탱입니다. 10덮 29번 근사문제 들고왔습니다.
어제 올릴 수 있었는데, 더프를 개같이 망해서 멘탈회복좀 하느라늦었습니다.
딱히 특별하게 다룰만한게 없어서 기초지식 조금이랑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푸는 패턴은
각표시 -> 극한으로 보내기 -> 계산 입니다.
그럼 차근차근 해보겠습니다.
근사가 아니라, 수1파트를 활용하여 각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필요한 각들을 다 표시했다면 극한으로 보내줍니다. (세타를 0으로 보내줍니다)
극한으로 보냈더니, 음.... 구별이 조금 어렵습니다.
그러면 유도리(?) 있게 살짝 덜 보내도 됩니다.
어짜피 이해는 머리로 하는거니까요.
필요한 부분을 확대해보겠습니다. (실전에서는 따로 그리셔도 되고, 상상으로 하셔도 됩니다. 전 그림)
g를 구하기 위해선 g의 밑변을 알아야하는데요..
그 밑변을 구하기 위해선 저 각을 알아야합니다.
사실 엄청 쉬운데, 처음 보면 엄청 어렵습니다.
한번 알아두면 저 각에대한건 안까먹으니, 이번기회에 각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네개의 세타 기억하시나요? 혹시 모르시거나, 근사를 처음 접하는 분이시라면 이전전글을 한번 보고 오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강요X)
네개의 세타들을 이었을때 생기는 각이 우리가 구해야하는 각이랑 같은겁니다. 근사의 세계에서만큼은요.
우리가 알아야 할 각이 저것인데, 생각보다 쉽습니다.
중심각인 세타가 0으로 가면서 그 원주각도 0으로 가고, 결국엔 직각삼각형으로 수렴된다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중심각의 절반, 혹은 원주각 이 아닌 각을 공유하고있는 닮은 직삼각형으로 수렴하기때문에 우리가 구해야할 각은 원주각, 혹은 중심각의 절반인 겁니다.
기억하세요.
반원이 나오면 저 각은 원주각으로 찾으세요.
사분원이 나오면 저각의 중심각의 절반으로 찾으세요.
사실 당연한 소리인데, 누군가 정립해주지 않으면 많이 헷갈릴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이젠 안헷갈리겠죠? ㅎㅎ
이걸 가지고 여러분들이 아마 영문도 모르고 외웠을, 혹은 1-코사인 으로 외웠을 1/2 세타제곱을 도출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이게 근사로 접근한 방법입니다.
그럼 다시 문제로 돌아가겠습니다. 문제에서 반원을 줬으니, 우리가 찾는건 원주각입니다. 세타네요. 그럼 g의 밑변은
이렇게 나옵니다. 마저 해보겠습니다.
이제 f를 구할건데, 사실 이건 이전글이랑 너무 비슷해서 그냥 하겠습니다.
각의 비율관계로 길이비를 구하고
나머지 계산을 해줍니다.
답을 구해주면
답은 3이었습니다.
진짜 푸는데 1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구라같죠? 저같아도 구라일 것 같아요.
근데, 진짜로 설명하느라 길게 쓴거지 익숙해지면 그림한방에 끝납니다.
실제로 제가 푼 시험지를 찍어왔습니다.
극한으로 보내다 식별 실패해서 다시 그리긴 했지만, 그래도 1분 남짓 걸렸습니다. (기하 시험지 개꿀)
29번, 후반부 4점짜리 쉬어가는 타임으로 2분투자하고 4점...
지금이라도 안늦었습니다. 기초만 알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거니까요.
그럼 남은 27일 건투를 빕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 대성 이미지 선생님께서 다른 방식으로 근사로 접근 하신 해설을 올리셨는데, 그것도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관점이 다양해지는건 좋은거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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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사합니당 이렇게 푸는거 체화하려면 그 책 봐야 할까요 아님 선생님 이 글만 봐도 될까요?
솔직히 책은, 비슷한 유형들끼리 모아놓은거라, 근사문제가 모여있는 마더텅이나 그런 책들 있으면 굳이 안사셔도 될 것 같아요. 근데 유튜브 강의를 보려면 책을 사야 할 것 같긴 하더라구요. 그 선생님께서 워낙 계산이 빠르셔서 책이 없으면 따라가기가 힘들겠다 싶었어요.
잘 쓴 글은 아니지만, 제가 쓴글 몇번 읽어보시고, 기출에 적용해보셨을때 괜찮으면 그대로 하셔도 되고, 좀 뭔가 확실한 끝맺음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사서 강의 보는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