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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미적을 몇분컷 할 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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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축제 1
너무너무재밋엇어요 고대가고시픔(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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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한번 사봤음 12
맛없으면 추천해준 사람 신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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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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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시파 0
시파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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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부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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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6
옛날에 봣는데 나름 재밋엇던거 같음 웹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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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롤판 좁아서 그런지 티어만 비슷하면 만날 가능성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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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공부 1도 안했긴 했는데 자취방에서 모교까지 2시간 걸리는데....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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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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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고닉중에 6
나보다인생망한사람을본적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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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 6
보유 30 용돈 40~44 책 값 지원, 아침 집, 점심 도시락, 저녁만 사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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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은 정말 모순적인게 19
고치기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쉬운 느낌 어제까지만해도 ㄹㅇ 성형마렵고 미치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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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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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mc무현 빠돌이노 특히 2013-2017 일베 전성기 고전명곡 좋아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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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오늘 개꿀잼 떡밥이 터져가지고.. 내년 월드컵때 어떡하지.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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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목동시재인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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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무현 복원 올림 나 노사모임 Mc무현 명곡 많노 이기 노데카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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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major 박석준 개 잘생김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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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오르비언부르기 10
단체로 옯만추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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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한완수 공통 (하)하면 얻어가는게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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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 컨셉인가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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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만하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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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일 김윤태 Bj어좁이 트젠 박성희 김낙퍼퍼 소인댄스 딱풀녀 갓건배 퀸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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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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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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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다 이쁘고 잘생기고 잘난 사람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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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무현 들으면서 새벽야갤 보다가 옴 여기도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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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나가진게없구나 일이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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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내 고점을 뚫을 수 있을라나.. 개념 다듬고 기출 끝내면 9월일거같은데 걱정이 된다 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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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경영>서강경영>한양경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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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화요일 현명한 판단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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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년도에 처음으로 간쓸개라는 걸 구매해봤는데, 문학은 작품을 외울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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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망한사람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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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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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직업도 추천히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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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랑 문제편이랑 분리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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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몇개 넣어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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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자러갔군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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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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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받기 싫은데 계속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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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욕하는 사람이랑은 손절이 답이겠죠? 8
친한 누나랑 곧 대선이니까 정치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각자 누굴 지지하는지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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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갈바엔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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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의다 뺀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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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덮 기준 수학 4등급에 영어 3등급이라 수학만 하고있는데 영어 믿문해도 등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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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해야돼서 질문은 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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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수능공부네 10
적금도 깨고.. 얼마만이지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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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프짓 하기 싫은데 검색어 선정부터 막힘 걍 외워서 이름을 모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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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마이맥 사용을 안 해서 24에 완전 양도하려 합니다 인증 원하시는 방법으로 다...
저는 윤통시에서 방구마려웡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던 유저이고,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거든요? 오르비에서도 붱철이라는 닉네임이 있나 싶어서… 근데 나오길래… 근데 그게 당신인 것 같길래.. 뭐 그래서 이렇게 댓글 남겨봅니다.
그… 뭐랄까.. 한때 좀 많이 힘들었어요. 우울증이 좀 세게 와가지고… 그때 내가 했던 행동들 생각하면,, 음~ 조~금…? 아니, 개 많이 쪽팔리고 미안하네요. 흐음… 뭐 지금 와서 말해 뭐하겠습니까만은… 저라도 거리 뒀을 거 같아요.
그때 내가 너무 우울했으니까 당연히 옆에 있던 사람도 같이 우울해지고… 그래서 피해가 됐을 거고… 또 그때가 둘 모두 재수할 때였으니.. 그럼 더더욱 피해였겠죠? 그리고 새벽에 카톡 보내고… 뭐 좀 이상했을 수도 있겠다… 예.. 뭐….. 솔직히 저라도 “이 ㅅㄲ가 어쩌라는 거지?” 싶었을 거 같고요.
근데 그때는… 음~ 그냥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도움 안 되는 게 미안했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오지랖이었고… 또 우울증 때문에 머리가 제대로 안 돌아가니까… 이게 또 카톡을 보내려면 뭘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새벽을 넘기고… 보냈는데 오타 보이면 또 “아, 이거 삭제해야 되나? 아니면 정정해야 되나?” 이러면서 수십 번 고민하다가 다시 보내고… 예… 뭐,,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를 보면… 당장 뜯어말렸을 겁니다.
사이 끊기고 나서 많이 힘들었어요. 흐음… 저는 원래 좀.. 정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친했던 사람이랑 갑자기 사이가 끊기면… 미련이 많이 남더라고요. 근데 또 그 정이라는 게… 음~ 이렇게 엇나가면… 남한테 피해가 되는구나.. 예….. 그땐 정말 미안했습니다.
아무튼 뭐… 가끔 대학 다니면서 잘 지내다가도 문득 너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지금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예전만큼 힘들진 않고 행복하려나?“ 이런 생각… 예….. 그리고 만약에 그때 내가 ask 마냥 피해 안 주고 긍정맨이었으면… 음~ 지금 우리 사이가 좀 달랐을까…? 뭐 그런 생각도 들고… 아잇 몰라~!
계정 탈퇴한 지금에야 이걸 볼지는 모르겠는데… 많이 좋아했습니다. 카페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장문으로 응원과 위로를 해주는 당신의 따뜻한 마음씨에 동경했고, 저도 당신의 그런 점을 보고 본받고 싶었어요.. 그리고 아주 귀여우시고요…. 물론 만나보진 않았지만요~!
아무튼 잘 지내시고…. 나는 그냥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그때는 함께해줘서 많이 고마웠고요… 다시 대화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는데, 이건 제 욕심인 것 같고요.. 나중에 기회 되면 맛있는 거 사드리겠습니다… 크흠, 붱철아~~!! 잘 지내라 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