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영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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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영어 day4까지 풀고
시간 아까워서 바로 수능특강 들어갔는데
지문하나에 30분 걸리네요..
그냥 다른 공부법을 찾을까요?
다른분들은 1, 2주만에 수특 끝내고 다른거 푼다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석호샘 글 보면서 거기에 맞춰 공부하고있는데
한 지문에 모르는단어가 수두룩하고 참 암담하네요
기초가 부족해서 이런걸까요?
처음에는 다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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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 부족하셔서 그런거같아요. 예전에도 최석호쌤의 칼럼을 봤던지라 구입해서 보았는데, 그 사람이 요구하는 바는 알겠고 방법론도 좋은데 기초실력을 쌓기에는 너무 실천적인 요소가 결여되어있지 않나 생각을 해요.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기초 구문력과 기초 어휘력의 일차적인 학습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게 되면 절대영어를 읽어도 어떤 뉘앙스로 읽으라는 건지 느낌이 오고 수특정도의 지문을 읽는데도 수월하다고 생각해요. 1-2주 안에 끝낸다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1-2 주 안에 끝내는 사람들은 그걸 끝내는데 필요한 기저실력이 있는 상태에서 그냥 문제풀이의 재료로 수특을 이용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막상 그런 사람들도 영어 선생님들이 선별한 한줄만 딱 골라서 해석해봐 라고 하면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 할걸요? 누구의 커리를 듣고 무슨 책을 보면 실력이 는다라고 생각하는것보다 그런 기초실력을 쌓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봐요. 근데 여기서 조심할것은 기초실력을 쌓자! 라고 생각하고 책상에 앉는다고 기초실력이 느는게 아니고 그런 책과 인강이나 강의들을 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자기가 잘 이용해야 하는게 중요한거죠. 제가 말한 뉘앙스는 무엇을 해야한다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제가 제 자신을 돌이켜보고 이러면 안되겠다에 초점을 맞춘 부분이니깐 걸러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공감되지 않으신 분들은 비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절대영어 하루에 십분씩 1챕터 그냥 힘빼고 읽는 연습을 병행했고요, 이건 영어 실력을 늘리기라기보다는 그냥 그 책이 요구하는 커리큘럼을 한번 반복하기 위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한번 하루에 10분씩 본문만 가볍게 읽는 마지막 17day에 있는 지문 총정리 과정은 언젠가 한번 다시 반복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그 책은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실력향상을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그냥 저자분의 마음이 마지막에 써있는 '이제 가서 진짜 영어를 하십시오' 의 전 단계라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주제앞선 소리 죄송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