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후일기(블핑콘서트)

이런 긴글 못읽는 허수들은 뒤에 결만 읽으라농!! 실수들은 읽으면 독해력 상승할거임 내가 평가원 그 자체니깐!!(현우진, 수학n제 정병호 샤인미 피램 10번 덮 이다지 노대)

콘서트 가게 된 배경:난 콘서트 왜가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과거에 블핑 멤버쉽 생겼다길래 블핑 굿즈 주나 해서 가입함 그후 콘서트 한다고 하는데 내가 멤버쉽 나오자마자 샀다고 얼리버드 특권으로 콘서트 선선예매권을 주더라고 뭔가 안가면 손해일거 같아서 티켓팅해서 좋은 자리를 잡아서 콘서트에 가게됌

리허설 전:일단 블핑 갤러리에서 다들 일찍가야 굿즈 살 수 있다고 해서 아침 10시에 샵이 열려서 10시 살짝 넘어서 도착했는데 앞에 줄이 엄청 길더라구 한 1시간 반정도 기다린듯 기다렸다가 지수인형 로제인형 지수부채 후드티 살려고 했는데 결제하기 직전에 로제인형 다 팔렸다고 해서 못사고 나머지 3개만 사고 나옴

그리고 뭐 이것저것 이벤트 하는거 다 참여해서 뭐 많이 받음

리허설:드디어 리허설에 입장함 내 옆자리에 마스크 껴서 얼굴은 잘 모르지만 미인누나 한명 앉아서 좋았다^^

리허설이 시작할때 아래에서 올라왔는데 가슴이가 웅장해졌다… 다들 비쥬얼이 말도 안됌!!! 생각보다 얼굴이 더 작고 이목구비가 더 뚜렷함 특히 리사는 저게 인형인가 사람인가 싶었음 ㄷㄷ 노래 시작하기 전까지 입꾹닫하던 내가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노래를 겁나 부르기 시작함

리허설할때 사진도 찍었는데 얼굴이 너무 빛나서 사진에 안담기드라 

리허설 후:너무너무 만족한 나 초록색 후드집업 입고왔는데 다른사람들 옷을 보니 블랙핑크로 맞췄더라고 아닌사람도 있었지만 그래서 바로 화장실에서 블핑 후드티로 갈아 입었지 왠만한 후드티보다 착용감이랑 핏이 좋았음

콘서트(기억이 사실과 다를 수 있음):콘서트때에도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 제니가 공연 시작전에 어제 핸드폰이랑 공연하는거 같았어요 ㅜㅜ 얼굴보고 공연하고 싶어요 라고해서 바로 폰 집어넣고 뿅봉들고 응원 겁나했음 노래가 시작하고 나는 노래 겁나 따라부르는데 내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나처럼 크게 따라부르지 않는거 같아서 조금 민망했지만 아무도 뭐라 안해서 그냥 계속 뛰면서 노래부름 첫 세곡 끝나고 솔로 곡을 하는데 지수가 커버곡을 부르는데 빨간 드레스입고 섹시한 춤을 추면서 완전 섹시 그 자체였음 노래도 너무 잘 부르고 그 다음에 제니가 했는데 미공개곡을 부르는거임!!! 노래 겁내 좋고 근데 가사는 잘 몰라서 환호만 했음!! 그리고 로제가 나왔는데 on the ground랑 hard to love를 부름! 내가 즐겨 듣는 곡이라 다 따라 부르고 너무 좋았음 제일 최고는 리사였음! 라리사랑 머니 부르는데 얼마나 신나던지 공연에 최적화된 노래인거 같음!!! 그리고 뭐 노래 많이 부르고 본공연이 끝나고 블핑이들 내려가고 앵콜 대신 stay떼창하라해서 해서 겁내 했지 그때 목이 쉬어서 음 조절은 잘 안됐고 그냥 크게 불렀는데 조금은 민망했지만 점점 소리가 커지는걸 들으니까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그리고 블핑이가 내가 입은옷을 입고 다시 등장해서 노래 부르다 감 마지막에 지수 울먹거렸다는데 난 분위기에 취해서 그냥 노래부르면서 뛰기만해서 몰랐다농…

그리고 콘서트 중간에 지수가 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웃고 리사가 인사해줌(아무튼 나임) 

내 앞에 중딩 둘 있었는데 로제 제니 사진 들고 로제랑 제니 앞에 올때마다 드는데 내 시야 가려서 뿅봉으로 데마시아 갈기고 싶었음 그래도 제니 사진 든 애보고 제니가 내쪽 봐주면서 웃으니까 그건 좋더라!! 아쉬운건 콘서트 끝나고 퇴근길까지 볼껄 그랬다 ㅜㅜ

결:원래 콘서트 크게 재밌을거라고 생각 안했는데 너무 재밌음!! 나랑 잘맞농!! 다음날에 온몸이 쑤셨지만 블핑이들 실물 보고 같이 노래부르니까 좋더라! 내년에 또 한다는데 또 가야겠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