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과에 해당
서울대가 정시 지원조건을 한국사와 제2외국어 응시로 내걸었기 때문에
비한국사 응시생들은 수능만점을 맞아도 서울대는 절대 못 들어감.
실제로도 적지 않은 만점자들이 연경을 진학하고 있음.
물론 한국사와 제2외국어 모두를 마스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
한국사를 응시했다면 수능만점 못 받았을 것이다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고
만점자들도 겸허히 자신의 목표를 낮춘 것을 인정함.
하지만 수능이 어려워지면, 특히 국영수가 어려워지면 상황이 달라짐.
현재의 수능 메타는 국영수물, 탐구불의 형태로 변별력을 갖추는 구조임.
사실 국영수 실력 자체는 비한국사 응시생이나 한국사 응시생이나 별반 차이가 없음.
이런 상황에서 국영수가 어려워지면
서울대 표본보다 더 월등한 국영수 실력을 가졌음에도 서울대에 진학할 수 없는
일부 비한국사 응시생들이 생길 수 있음.
반대로
한국사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11112나 11113이 서울대에 진학하는 경우 또한 발생할 수 있음.
서울대 갈 실력이면 서울대 준비하지 왜 연경 준비하느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국영수물, 탐구불이라는 현재의 메타가 그 선택을 종용한 것임.
한국사 응시 여부가 실질적인 실력 판가름의 기준이 되지 않으면 안됨.
한국사는 무조건 어려워야하고, 탐구에서 변별력을 가르는 메타가 유지되어야
현재의 물수능 기조와 맞물려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임.
또한
한국사가 문이과통합필수과목이 되는 내년부터는
정반대의 상황이 될 것임.
서울대와 비서울대의 실력을 가름했던 한국사라는 과목이 절대평가화되면서
이제 다시 국영수 변별력이 향상되고 불수능이 되어야만 함.
안 그래도 한국사 절대평가화로 불수능이 되어야만 하는 내년 수능이 있는데
이번 수능이 어려워지면 내년 수능은 핵폭발을 해버려야만 함.
그러므로 이번 수능 절대 어려워질 수 없음.
세줄정리
1. 수능 어려워질 수 없음
2. 왜냐하면 메타 붕괴로 비한국사 응시생 손해 생김
3. 내년 수능부터 불수능 체제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이번도 불수능이면 내년은 핵폭발함.
서울대랑 평가원은 별로 상관관계가 음슴
평가원이 설대 하나때문에 물수능을 낸다는게 좀...
지잡대 100개를 위해 수능을 내는 것보다는 괜찮은 것 같은데요...수능을 대하는 마음가짐자체가 설대생은 인생을 건 한판승부고 지잡대생은 그냥 도시락먹고 한숨 자다 오는건데
교육부나 평가원이 학생들의 손해본다는 감정 혹은 박탈감이나 (상위권) 수험생 관점에서의 형평성 혹은 변별력을 고려하면서 일하는 기관이 아닌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분석 핀트가 어긋난 것으로 여겨지네요.
설대가 평가원에 맞춰야지 평가원이 설대를 왜 신경써요.
몇번경험한결과 그냥완전독립시행입니다
심지어 69평과도 100퍼센트 무관해요
그냥 출제교수들이 합숙하는동안 어찌저찌내고검토하고하다보면 그 결과물이 수능이란이름으로나올뿐
ㅇㄱㄹㅇ.. 작년 69국어 물폭탄, 수능 핵폭탄 통수잼;
제친구 고모님 작년 국어 출제위원이셨는데 자기들은 6평 9평 중간수준으로 낸거라고 합니다. 그만큼 계속 같은문제 보다보면 무감각해지고 어렵다는 기분이 안들어서 난이도 맞추기 어렵다고하네요
X소리임
Y소리임
Z소리인데여
평가원과 수능에 대한건 되도록이면 예측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의미없어요.
수능 난이도 예측은 뭐다?
11수능 쉬울줄 알았습니다..
제친구가 평가원 출제위원인데 이런거 고려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