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능문학 (현대소설) 출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877050
[이성권 문학칼럼]
2023 수능 문학 (현대소설) 출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현대소설’ : ‘무엇이’, ‘어떻게’ 출제되는가?에 대해
마지막으로 정리하길 바랍니다.
<지금, 2023년 현대소설 수능 대비해야 할 일>
문학 전공쌤 출제진이 반드시 참조하는 다음의 자료를
그대로 다시 정리하면서
‘평가원 현대소설’ ‘출제의 논리’를 익혀야 합니다.
(아래 영상 참조) https://youtu.be/Qa1kVcclICE
2021,2022 기출 현대소설 & 2023학년 6,9월 모평 현대소설
을 다시 살핀다.
중요한 것은,
기출 출제의 논리와 다른 점을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사막을 건너는 법’(서영은), ‘매우 잘 생긴 우산 하나’(윤흥길)
* ‘미스터 방’(채만식), ‘크리스마스캐럴 5’(최인훈)
2. EBS 연계 필수 작품
<EBS>
‘탈향’(이호철), ‘잔등’(허준) ‘유자소전’(이문구), ‘도요새에 관한 명상’(김원일), ‘후송’(서정인)
‘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 ‘금따는 콩밭’(김유정), ‘불신시대’(박경리), ‘겨울 나들이’(박완서)
‘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황석영)
<평가원 현대소설 출제의 기본 원칙>
1.
현대소설 전공쌤들의 평가원 출제 원칙은 한마디로
‘수험생들이 익히 알고 있는 배경지식만으로
기계적으로 풀 수 없도록 출제한다’입니다.
왜일까요?
수능 ‘현대소설 출제의 정신’ 혹은 ‘목적’은
당연히 ‘응용, 적용’을 위한 독해력을 문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측정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죠.
2.
현대소설 수능 문학 출제의 핵심은?
한 마디로 ‘새롭게’, ‘낯설게’입니다.
융합적인 자료나 낯선 지문을 반드시 동원해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신처럼 기존의 정해진 제시문을 자잘한 지식 중심으로
출제한다거나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EBS 배경지식을 익히 알고 있다면
바로 문제의 답이 보이도록 출제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금 공부하고 있는 EBS 정리나 강의는
실제 시험장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고 (현대시 한 편은 예외)
아주 ‘새롭고 낯설게’ 출제하는 것이 문학 전공쌤들의 출제에서
하는 주된 일거리입니다.
3.
문학의 기본 정신을 살리되
정보 독해의 수단을 문학을 활용하는 차원이고
채점과 평가의 대상으로서 문학을 문제 삼기 때문에
폭넓은 예술 감상은 배제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이미 출제자나 수험생이 인정하고 있는 것이죠.^^
4. 그러나 이런 현대소설 수능 출제가 ‘공개된 비밀’(?)인 이유는?
평가원의 확실한 기본 출제 정신과 원칙인데도
강사, 교사, 학생 모두가 ‘버젓이 놓치거나’
하기 쉬운 것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ㅠㅠ
5. 현대소설 핵심 출제 항목
1) 서술의 초점, 시각
2) 갈등 핵심 & 인과의 논리 (세부정보)
3) 분위기, 심리
[이성권 문학칼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44 5번틀림씨발
-
코기토님이랑 독존님, 무민님 많이 도움 받았는데...
-
에초에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이 댓글을 남길 수가 없을 뿐더러 (오르비는 회원가입후...
-
다만 변이음이라 별개의 음소로 인식되지 않을 뿐
-
안경 부셔져서 엄마가 혼자서 안경 고치러 갔다 왔는데 고치는데 2주 걸린다고 이상한...
-
신청은 해뒀는데 그날 단과수업 두개가 겹쳐있는데 수업 두개 째고갈만큼 현장감을...
-
문학이 약해서 추가로 더 하려고 하는데, 그릿이 괜찮다는 얘기가 많아서요 구성은...
-
16기 로생입니다 무물~ 질문 고고
-
Ladies and Gentlemen, My name is Ryan from...
-
무관 심한 사람
-
뭔가 나만의 확고한 공부 방향성이 있는데 나름 수능공부의 본질을 꿰뚫는 방법이라고...
-
ㅈㄱㄴ
-
어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통 안풀린다 했더니...
-
240529 보고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들었음
-
에바임?
-
일단 ㄱㄴㄷㄹ 유형으로 출제한 다음에 명제 ㄱ이 참이면 A=1, 거짓이면 A=0...
-
소리듣던 엘지도 우승했는데 한화 롯데 안될거뭐있나
-
현역 땐 동물적인 감각으로 안되면 귀류 재빠르게 쳐서 풀어냄 n수땐 논리가 늘어서...
-
학교 ㅅㅂ 2
4시 30분까지 학교에 잡아두면서 점심을 안주네
-
ㅎㅇㅌ 이 글을 읽는 너만 힘든거 아님!
-
~~
-
수능날다가오는게 10
내가죽을날다가오는거같음 이거ㄹㅇ임..
-
05년생이고 아직 안받앗는데..
-
6모 3 받았습니다. 이번달에 학원을 바꿔서 새로 상담을 받았는데 기출 분석 인강을...
-
반수생 입니다. 인셉션 거의 끝나가는데 다음 강의로 파노라마를 듣는것이 나을까요?...
-
생윤 선택했고, 나머지 한과목을 뭘할지 고민입니다.. 지구과학 (2년전 현역 때...
-
수열 4점 준킬러 풀 때 푸는 중간에 갑자기 뇌리에 스칠 때가 있음 "그냥 이거...
-
누르게
-
경선식 영단어 0
경선식이 강사님 성함이었군요 ○경선 식 영단어 인줄 알았는데
-
생각보다 체감난이도 괜찮았던 시험 데이터가 쌓이고 있음 국어 버릴 문제 어케...
-
영원할 거라고 말해ㅛ잖아
-
서바 시즌 아닐 때도 스탠모 현장 응시 몇 번 했었는데 그땐 콘서타 용량 적을 때라...
-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6 9 수능 전부 다 동급 or 그이상 각각 92 92 98 97 93 87 사탐...
-
건희님 혜림님이 사탐에 집중 투자하신거지 사탐이 그렇게 ㅈ밥인건 아니에요 사탐도...
-
호흡이 존나 길어서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는 엔제 매일 2개씩 쳐내야하는 과탐 실모...
-
한비자랑 이상치 독서론 다 너무쉬워서 비문학 다 잘본줄 알았는데 토론회 지문에서...
-
뉴런듣고 기출하고 시중 n제 깔짝했는데여 시대 모의반 정규반 들어가려고 하는데...
-
작년 육사 1차 합격하신 분들 국, 영, 수 각각 몇점 받으셨나요..?
-
서강대논술 준비 0
내일부터 달린다.
-
추천 받습니다. 계산은 적고 발상이 딱 필요한 문제 기억에 남는 문제 수2에는...
-
상상 이감 풀어놓은 상태인데 그릿11이 퀄이 괜찮다고 들었는데 하프모 형식이 아닌거...
-
내 앞에서 껴안고 걸어가길래 현역이라고 세뇌하고 있었는데 익숙한 SDIJ N 로고...
-
아니 씨발 0
작년에 국어조지고 6월에 시작해서 하는중인데 왜 6모 에이어지문 처음읽을때보다...
-
2025 리트 솔로우 성장 모형 해설 <- 어려운데? 1
아래만 보면 내가 똑똑해보이지만 처음 풀 때 17번, 18번은 소거법으로 풀었음...
-
수학 서바 2
너무 어렵다ㅠㅠ 전국서바는 더 심하네ㅠㅠ
-
요즘 비가 시도 때도 없이 오는데 비가 오지 않더라도 외출 전 우산 챙기는거 잊지 마세요!
-
러프하게 보면 수능 자체가 ‘우리 대학와서 공부 잘 따라올 거 같은애들 줄 세우기’...
-
이기상쌤 숨겨놓으신거 재밌네ㅋㅋㅋㅋ 꽤 시간이 지난 사진같은데 이기상쌤은 똑같은...ㅋㅋㅋㅋㅋ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