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사회문화는 윤성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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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탕, 사랑하는 나의 제자님께.
한 단어조차 몇 번을 쓰고 지우기 반복할 만큼 고심하길 수일에 이르러서야 편지를 드립니다.
제가 그다지 모범이 될 만한 어른의 모습을 갖추지 못한 연유로,
그저 교재 쓰는 일이나 할 줄 알지 응원과 기도를 보내는 것 이상의 본받을 정신이나
마음 전하는 일에는 서툴고 어색하답니다.
강사로서의 삶이 인생의 절반이니 삶이 단조로와서,
몸은 나이든 중년이되 정신은 제자님보다 그다지 어른스럽다 하지 못할진데,
인생에 무슨 도움될만한 대단한 격언이 제 글에서 나올리 만무합니다만,
모자란 필력이나마 온 마음을 담았다는 것에 기특해 하시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사랑하는 내 제자님. 시간은 야속하게 이리도 급한지요.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수능 날이 버젓이 코앞에 와 버티고 있습니다.
불안과 초조함, 후회와 미련, 혹은 기대감과 설렘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늦가을일 것입니다.
그 날은 누군가에게는 흡족한 결과를 안겨주겠지만,
더 많은 누군가에게는 못 다한 실천과 노력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고야말겠죠.
이쯤 되고 보니, ‘아,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할 걸’, ‘여름부터라도 정신 차렸었더라면’,
‘어차피 난 안될 텐데 뭘’...... 분류조차 어려운 별의 별 감정들이 몰려옵니다.
공연히 스스로가 밉기도 하고 부모님께 죄송한 맘도 크고,
나만 뒤처지는 인생이 시작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빈틈없는 노력과 실력으로 충만한 사람이 못된 것이 분한가요?
누군가는 내가 쉬고 있을 때 앞질러 나갈 것이고 나만 뒤쳐질까봐 염려합니까?
놀기만 좋아하고 노력하기 싫어하는 나, 성실하진 않으면서 요행만 바라는 내가 한심한가요?
아닙니다. 아니에요. 제자님이 잘못한 게 아닙니다.
어떤 누가 모든 순간 완벽하게 성실한 삶을 살 수 있단 말입니까?
어찌 자신에게 닥치는 도전을 모두 이겨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
제자님.
스스로를 비하하고 지난 시간을 송두리째 후회하는 습관을
쉬이 들어서는 안 되는 법입니다.
겸손이 과하면 자괴하는 병이 되고,
잘못도 없는 미안함은 억울한 죄만 만드는 것이 됩니다.
잘했어요. 충분히 잘 해냈어요.
조금은 더 쉬고 싶은 마음, 10분만 더 자고 싶고, 하루만 맘 편히 놀고 싶은......
그런 순간순간을 다 이겨내는 사람은 어차피 세상에 없어요.
현실에 있지도 않은 그런 가상의 완전함을 상대로,
항상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을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제 겨우 열아홉 스물인데 이만하면 큰 문제없이 지난 시간을 충실히 잘 보낸 것입니다.
제 몸뚱이보다 더 큰 가방을 메고 학교라는 곳을 향한지 12년이 흐르는 동안,
소소한 문제는 더러 있었더라도 제자님은 잘 자랐고, 충분히 성실했고,
그래서 여전히 부모님의 아깝디 아까운 자녀이며
누군가에게는 애틋한 친구이고 선후배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세상 대견한 제자님입니다.
누구나 이 시간이 오면 마음이 울적하거나 후회와 자괴가 조금 생기기 마련이니,
나만 못난 아이인가 자책일랑 하지 않기를 바래요.
그저 긴장감이겠거니 생각하고,
그런 건강한 긴장이 더 집중하여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봅시다.
실전에서도 실수를 줄여주는 적당한 긴장감이 필요하구요.
다 잘 될겁니다. 이 시기, 제자님의 정신에 긍정의 힘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몸 전체에 활력이 흐르기를 기도합니다.
제자님.
제자님보다 두 배를 더 살고도
아직 세상을 잘 모르고, 좋은 삶의 실체에 어두운 저는
감히 인생이 어떻다 할 조언 한마디조차 함부로 전하기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꼭 상기해주고 싶은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오늘까지의 날들보다는 지금부터 11월 17일까지의 날들이,
11월 17일까지의 날들보다는 11월 18일 이후부터의 날들이
더 중요하다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수능까지 남은 몇 날을 열심히 공부하여 수능 문제 몇 개를 더 맞는다고 해서,
성공하는 미래가 보장되거나 더 행복한 삶이 주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이나,
그래도 우리는 지금까지보다는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이 싸움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남은 시간을 아무리 성실하게 보낸다 해도 결국 후회는 남을 것이지만,
그래도 후련하게 이 도전을 마무리했다는 보람 한 줌은 꼭 얻어야 하는 것이지요.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한다 하듯이,
그 동안 입시에 쏟은 시간과 비용의 보상으로
단 한 문제라도 더 맞고 끝내겠다는 오기가 필요해요.
내 시간이 공짜여서는 안 될 일입니다.
시간을 들였으면 그에 상응하는 편익을 단 1이라도 얻어야 한다는 경험을
신념과 습관으로 남겨야 합니다.
그냥 빈 손으로 돌아서는 일이 반복되면 내 삶은 남을 위한 것으로 종속될 뿐이지요.
지금은 그저 남은 단 몇 주, 몇 일의 공부를 통해 단 1점이라도 올려보는 경험치를 쌓는 일이
내 시간을 오롯이 나의 것으로 쓰는 연습이 되겠습니다.
그저 한 강의라도 더 들어보고, 풀었던 문제 하나라도 더 복습하여 살피고......
남은 몇날 그렇게 보내는 겁니다.
너무나 명확한 것 앞에서는 딴 맘 먹지말고 단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복잡한 번민이 오가더라도 이내 지워버리고 오늘의 할 일에 집중해요 우리.
그렇게 11월 17일을 맞이하고나면,
그 다음의 시간이, 더 중요하고 더 빛나야 할 시간이 제자님을 기다릴 터입니다.
섣부르지만 저는 그 시간에 대해 더 많은 얘기를 제자님과 나누고 싶어요.
스무살 스물한살의 봄에 대해서요.
온전히 제자님이 원하는 것들을 위해 남의 눈치보지 말고 나아가는 시간에 대해서요.
잊지 마세요. 인생은 한번 뿐입니다.
우스개 소리 같지만 ‘이번 생은 어렵겠어.’ 같은 말이나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제가 과하게 진지한 반응을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윤회와 같은 비과학에 의존하는 사고는 현재를 나태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인식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어떻게든 이번 생이 갓생이어야 합니다. 인생은 이번 한번뿐이기 때문에요.
억지를 부리자는 말이 아니에요. 노력을 미루지 말고 우연한 행운에 기대지 말 것이며,
다음 생 따위를 생각하며 현재를 포기하는 따위의 무모한 사고를 말라는 뜻이랍니다.
살아보니, 해서 후회한 일보다 안 하거나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이 더 많네요.
담담하고 평화로운 삶은 5,60대 지긋한 나이에 가져도 좋을 것이니,
20대의 젊은 날엔 그 때뿐인 쾌활한 도전을 즐겨도 좋을 것입니다.
부디 피하지 말고 응전하시길.
다른 이에게 피해와 상처가 되지 않을 범위 내에서라면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해볼 수 있어야
정신이 풍요롭고 경험이 자산이 되어 돌아올 중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인생도 한 번, 젊음도 단 한 번뿐입니다.
건강한 부자가 되십시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는 것은 결코 천박한 목표가 아닙니다.
세상이 원하는 것을 팔고 그 댓가로 풍요를 누리는 사람이 되는 것,
부를 도구로 내 가족을 충분한 의식주로 이끌고
더 많은 사람과 더불어 행복한 길을 찾아나아갈 힘을 얻는 것입니다.
돈 자체가 목표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보다 가치있는 일을 행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님.
제자님은 세상에 나아가 팔 것이 있나요?
아직 변변한 능력도 실력도 없을 나이인데 누가 제자님의 무엇을 사줄까요?
그래서......
그래서 제자님의 20대는 그것을 갖추어가는 시기가 되어야합니다.
입시 결과가 그 첫단추임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이후 5년 10년을 어찌 살았는가보다 결정적인 변수일 수는 없습니다.
어느 대학을 갔는가 보다 어떤 대학생활을 했는가가 훨씬 더 크게 인생을 좌우합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이 그들에게 필요한가,
무엇이 정의롭고 아름다운 것인가를 찾고 배워보세요.
그리고나서 나 자신이 그것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되어가는 거에요.
그래야 제자님에게 사람들은 돈을 주고 명예를 주고 권한을 줍니다.
그러려면, 사람과 세상을 더 잘 알아야하겠지요?
공부는 그래서 하는 것이라야 합니다.
충분한 필요가 느껴져야 배움이 신나는 일이 됩니다.
신나는 일. 사람을 알고 세상을 알아가는 일.
아름다움을 알고 정의를 고민하는 일.
그것을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방식을 갖추는 노력.
스무살 언저리 봄을 맞이하면 무엇을 할까요? 신나는 상상을 실현해보세요.
이를테면 운전면허를 따는 일, 선량하고 묵묵한 봉사활동,
최소한의 비용으로 가급적 오래 여행을 다녀오는 일,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지성과 감성을 채우기 좋은 책들을 충분히 읽는 일,
이제 막 사랑하게 된 연인과 봄꽃 놀이를 할 수도 있을거에요.
이런 것들이 모두 세상이 필요로 하는 나를 만드는 과정이 됩니다.
물론 대학 공부도 흥미진진한 세상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는 일이니 열심히 해야겠지만요.
그렇게 하루하루 발전하며 살다보면,
좋은 삶을 살아내는 떳떳한 어른 한 사람이
거울 앞에 매일 모습을 달리하며 서 있을 것이고,
또 그런 하루하루 그 자체가 삶이고 행복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도전을 즐기는 20대를 보내고 더 성숙한 30대가 되길,
더 부유하고 더 정의롭고 더 행복한 40대, 50대가 되시길...
다시 현시점으로 돌아와서,
그러므로 지금 남은 몇주의 시간은 그 전조가 되어야 하고,
앞으로 다가올 청춘과 도전의 복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적표에 찍히는 결과로 다 말할 수 없는,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성실함의 기록어야 합니다.
좋은 삶을 살아낼 어른 연습. 때에 맞게 할 일을 충실히 해냈다는 후련함이,
자신을 아껴 가꾸려는 징표로 남을 수 있도록요.
이 꽉 물고 마지막을 달려보세요. 신나게!
11월 18일 이후의 삶을 설레임으로 기대하면서.
제자님.
윤성훈에게 올해는 하나의 직업세계에서 정상임을 확인하는 영예로운 해이기도 했습니다.
사회문화 단일과목에서 가장 많은 인현강 수강생,
교재 판매부수를 포함한 모든 지표 등에서 경쟁강사 대비 큰 격차를 벌이며
과목 1위강사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더 중하고 보람될 것은 제자님의 성적이고 그에 대한 제자님의 만족일 것이므로,
아직은 자부하지 않으렵니다.
제자님의 충분한 만족이 제 자부심의 진정한 원천일뿐이니,
부디 저의 쓸모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마지막까지 함께 긴장하며 기도하는 심정으로 강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제자님들의 후덕한 평가와 깊은 인간적인 애정,
부모님의 땀과 눈물인 수강료와 교재비 덕분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제자님과 함께 한 2022년, 위험과 불황의 시대 속에서도 저는 행복했습니다.
“사회문화는 윤성훈이다.”라고 기꺼이 홍보대사 노릇해 준 제자님,
마스크를 쓴 불편한 얼굴을 마주하면서도 서로의 열정과 웃음을 주고받던 현강생들......
제 강의를 칭찬하는 수강평, 애정어린 편지와도 같은 글을 인스타메시지로 보내줄 때마다,
저는 그 글의 어느 한 구절도 마음에 남기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읽고 또 읽고 기뻐하며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사회문화 윤성훈’이 있습니다.
제 생애 가장 오래 기억할 한 해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공부에 바쁘신 와중이지만 잠시 짬내어
수강평 게시판이나 인스타 댓글 등에 작별인사를 보내주신다면,
온 마음으로 여러분과의 작별을 아름답게 기록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최고의 제자이므로, 그 선생이었던 저도 최고라고 자부하겠습니다.
꼬박 22년 사회문화 강의를 해 온 저에게,
제자님이 저의 스물 두번째 훈장이 되어 가슴에 달리게 될 것입니다.
진인사 대천명!! 모든 일이 잘 될겁니다. ^^
제자님!! 우리가 이깁니다.
끝까지 여러분의 승리를 위해 온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메가스터디 사회문화 윤성훈, 2022년 10월 늦은 새벽 씀.~
출처:메가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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