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재수생분들 수능 끝나고 학교 나올 때 다들 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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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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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룰루랄라 피자 사서 집 가서 먹었습니다
아뇨
버스타고 내리니 배고파서 친구랑 떡볶이 사먹음
첫수능 끝: 재수해야겠다
두번째 수능 끝: 원하는 대학은 못가도, 이제 입시 끝내야지
세번째 수능 준비중.
원래 바로 울음 안터짐 집가서 밥먹고 채점하고 좀 조용히 혼자있을때 무너짐
의외로 바로 안터져요 무덤덤해요 아 이렇게 한번이 또 가구나
집 가서 가채점 하기 전까진 마냥 후련했음
지구는 시간 남아돌아서 기분 좋게 나와서 친구랑 밥 먹으러 감
맘놓고 저녁 뭐먹을지 생각했어요
이미 수학 시작하고 40분만에 목매달고 싶었음
그래서 끝날땐 걍 재수해야겠다~ 말곤 아무생각도 안들던데
음~ 11월 모의고사 어렵구만~~
엄마랑 삼겹살먹고 새벽까지 폰하다 잠
간절함이 없어서 ㄴ ㄴ물이나오는게 이상할정도엿슴
최저만 맞추시는 거였나
그랫으면 재수 안햇겟죠?ㅋㅋㅌㅌㅋㅋㅌㅋㅌㅋㅌㅋㅌㅋㅋㅋㅌㅋㅋ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