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테가 [1172133]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10-17 15:24:41
조회수 2,096

22살 편입 재수 진로고민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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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지 한 2주지난 군필자입니다. 01년생으로 20살때 수능 망해서 들어간 대학교에서 1학년다니다가(비대면수업만 해서 학점은 3.8나왔습니다) 21살초에 군대입대해서 엊그제 전역했네요..(고3때 수능을 너무 못봐서..(3,6,9,수능중에 수능을 가장 망침..진짜 제대로 망했었습니다)군대에 있으면서 학벌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대우랑 시선,,,등등을 보면서 대학교 간판에 중요성을 계속 느꼇습니다..지금은 뭐 대학교 간판이 막 중요하지 않다고들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살면서 대학교 간판은 때놀래야 때놓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고3때 막연히 가고싶은 곳도 없고, 부모님께서 공대로 가라고 하셔서 그냥 막연히  이과로 수능을 치뤘었습니다. 군대에 있으면서 인문계쪽으로 가고싶은 과가 생겼어요. 알아보니깐 편입이나 재수 두 가지 방법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2023년에 1년동안 진짜 독하게 준비해서 재수나 편입중에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려고 합니다.재수를 선택하게 되면 물론 학교는 휴학하고, 재수종합학원에 들어가서 1년동안 준비하려고 합니다. 집이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저도 모아둔돈은 조금있고, 부모님도 지원해주신다고는 하네요..걱정되는 부분은 현역때 제가 이과쪽으로 수능을 치뤄서, 문과쪽은 거의 노베이스인데다가 군대도 갔다오면서 수능공부는 거의 잊어먹었네요..군대에서 한건 EBS정승제 50일수학끝낸거랑 영단어 외운것밖에 없습니다. 편입을 준비하게 되면, 편입학원을 다니게 될 것 같은데 가고싶은 학과가 인문계열쪽입니다. 1학년마치고온거라 아마 자퇴하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채우면서 편입준비를 할텐데 걱정되는 부분은 일반편입+문과계열이라..티오도 잘 안나고 경쟁률도 거의 바늘구멍만큼 엄청 치열하다고 해서..운도 따라줘야한다고 해서 고민이 많이 드네요..그냥 편입준비하려면 티오 그나마 널널한 이과쪽으로 해야하나싶기도 하고..물론 뭐든 선택하든 진짜 독하게 하려고 합니다. 진짜 하고싶은 공부는 인문계열쪽이고 부모님께서 진짜 말씀은 잘 안하시긴한데 등록금과 나이생각하면 편입을 준비하는게 현명하는 것 같기도 하고..어느쪽을 선택하는게 현명한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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