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thernaga [1051242]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10-16 23:55:22
조회수 5,931

공부 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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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잘가려고.

왜?

좋은 직업 가질려고.

왜?

돈 잘 벌려고.

왜?

많이 쓸려고.

왜?

계속해서 화살표를 이어가다 보면 시점으로부터 ‘행복’이라는 종점까지 변위보다 이동거리가 훨씬 긴 곡선경로를 밟았음을 깨닫는다.


처음부터 직선으로 움직일 걸.



저 지점들을 모두 거쳐야만 행복할 수 있나?


당장 잡을 수 있는 행복을 팔아 미래의 행복을 사는 건 아닌지?


미래의 행복의 가치가 더 클 것이라는 보장은 있는지?


지금도 행복하지 못한 네가 특정 ‘대학’이나 ‘직업’을 얻었을 때 진정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자.




공부를 하는 것도, 안 하고 노는 것도, 결국 다 내 행복을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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