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모고 국b 15번 아직도 명확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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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삼촌이 친가라 해도 '계시다' 라는 말은 청자와 문장의 주체의 관계를 고려해서 쓴 말 아닌가요? 4번 선지와 2번 선지가 모순된 느낌이 오네요 (아까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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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ㅠㅜㅜ 2번.... 이상해요
만약 할머니가 청자에게 어머니는 어디 계시니? 이게 맞는 표현일까요
틀린 표현인가요..?
틀리지 않지않나요;;
ㅠㅠㅠ 갑자기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청자인 딸을 고려해서 사용하는 높임 표현 문장은 많이들 통용되지않나요?? 실제로 어떤 기출에서도 보기 선지에 청자를 고려해서 화자 입장에서는 높이지 않아도 되는데 높였다. 하는 것도 있었거든요...ㅠㅠㅠㅠㅠ
부장이 대리에게 '과장은 어디 계시나?' 가 맞을까요?
그럼 님 말씀은 화자가 주체보다 높은 사람이였으면 계시니를 쓰면 안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압존법이라고하죠
압존법과 비슷하게 적용시켜보면 계시다는 청자를 고려한 표현 아닌가요?
저도 2번 했어요. (ㅎㅎ2번 손가락걸고 넘어갔는데 잘림) 국립 국어원에 문의해봐야 될 듯. 개인적으로 저는 4월 모의고사 문법 문제들 다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정말 문제에 오류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이의제기식의 논란이 벌어지는 건 그 만큼 문제가 논란의 여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평가원 문법 문제 풀 때처럼 상큼하고 깔끔한 느낌이 없음. 비문학 지문도 몇 개도 무슨ㅋㅋ 줄줄이 소세지도 아니고 주제 상관없는, 그저 문제 제작에 급급해서 필요없는 정보만 줄줄ㅋㅋ 빨리 평가원 문제로 눈정화나 하고싶네요.
3월도 그렇고 4월마저..
반대되는 문제 찾느라고 시간좀 걸렸습니다 ㅎㅎ
높임말 특수어휘는 드리다 계시다 진지를 잡수시다 같이 어휘자체로 높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수능특강 94쪽 2번에 보시면 2번지문에
(할머니가 손자에게) 이거 아버지께 갖다 드리고 오겠니?
라고 적혀있습니다. 화자가 객체를 높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오답이지요.
해설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있습니다.
할머니에게 아버지는 높임에 대상이 아니므로 '께'나 '드리고'를 사용해야할 필요가 없다.
4월 모의고사에서는 주체를 높이는 특수어휘인 '계시다'를 사용했는데요.
삼촌은 어머니를 높여야 하므로 계시다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닷!
으ㅏ 책읽으려고 했는데
아.. 감사합니다 이제 이해가 좀 되는것같네요
그럼 4번을 '화자가 자신을 기준으로 대상을 파악하여 지칭어를 사용하고 있군'으로 바꿔도 맞는 말인가요?
왜죠?
삼촌은 어머니를 높여야 한다면서요?
'어머니'앞에 '너희'라는 말까지 쓰여있어서 청자의 어머니이라는 것이 확실한데.. 화자의 어머니를 지칭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럼 ㄴ에 '너희'가 들어가면 2번 선지는 '청자'가 높여야 할 대상이라고 바꿔야 맞는 말 인가요?
아뇨 특수어휘는 계시다 에요 지칭어 앞에 너희가 들어가도 상관이 없습니다
크.. 이해가 되긴 되는데 뭔가 깨끗하지 못하고 찝찝하네요.. 다른 과목은 거의 다 맞는데 안틀리던 국어에 그것도 문법을 틀리니까 영 찝찝하네요. 더 의문 생기는 건 국어원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댓글 다 확인했습니다, 죄송해요ㅋㅋㅠ)
아 질문이 바뀌었네요. 우선 어머니는 화자도 청자도 높여야 합니다. 계시- 는 화자가 어머니를 높이는 거고요 '-니'는 화자가 청자를 높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고, 어머니는 청자의 어머니 여서 어머니라고 쓴거지 자신을 기준으로하면 형수님이 되겟죠
저 자도 되나요?
어머니께서는 어디 계시니와 어머니는 어디 계시니 다 맞는 말 인가요?
읽어보니까 명확하지는않네요 그래도 현장에서 국어선지를읽으실때 이것이므로 이것은 아니다 이런방식이 아니라 선지의 참거짓만을 판단해야되고 그렇게 판단가능하니 시험장에선 2번을 아니라고하고 넘기는게 현명햇다고봅니다
3번이 확실한데도 사람심리가 고민하게 되네요..ㅠㅠ
그나저나 전에 쓰셧던글 삭제하셧나보네요..
애초에 삼촌이 어머니보다 높은지 낮은지는 중요한게 아니지 않나요..? 어머니가 혜연이보다 높은지 낮은지가 중요한거죠
그런데 왜 선지 2번은 주체인 어머니를 화자인 삼촌이 높여야 할 대상이라 했느냐, 이건 보기 1에 나와있습니다
일단 보기 1을 보시면 지칭어는 화자와 청자, 담화에 언급된 대상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라고 되어있으니 어머니라는 지칭어는 맞는 셈이고,
'계시다'는 보기 1의 '높임 표현은 (화자가) 청자나 담화 속 주체와 객체의 높임 관계를 고려하여 어휘 등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말은 곧 화자(삼촌)는 청자(혜연이)와 담화 속 주체(혜연이의 어머니)의 높임 관계를 고려하여 어머니를 높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계시다'라는 높임 표현을 쓴 이유가 여기에 있죠
결국에 주체는 화자가 높여야 될 대상이 되므로 선지 2는 옳은 문장입니다
애초에 이 문장에 오류가 생기려면 '주체는 화자가 높여야 할 대상이므로'를 '주체는 화자보다 높은 대상이으로'라고 해야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최대한으로 생각한 2번이 오류가 없는 이유인데 제 생각 중에 틀린 게 있으면 꼭 말씀해주세요 흑흑
화자가 주체보다 높은지 낮은지는 중요한게 아니라면
대기업 회장의 딸이 본부장일때
(회장이 본부장의 비서에게) 딸은 집에 잘 (계시지?/있지?)
...? 제가 잘못됬다면 바로잡아주세요 잡니다 여러분 굿밤... 오늘 3시에 자네요 ㅋㅋㅋㅋㅋ
저 문제에서 높임표현은 (화자가) 청자나 담화 속 주체와 객체의 높임관계를 고려하여 사용하라고 해서 그렇게 말한겁니당
근데 예시 겁나 창의적이네요ㄷㄷ
저로선 보기 1을 알수가 없어요.. 낼 볼께요 굿밤!
? 화자는 청자와 담화 속 주체의 높임관계를 고려하여 어머니를 높여야 한다는데.. 제가 든 예시에서 그러면 화장님은 비서와 담화속 주체인 딸의 높임관계를 고려하여 딸을 높여야 하나요?
어 나 틀렸는데 중복답처리 됐으면 좋겠다 ㅎㅎ
2번4번둘다 맞는선지 아닌가요?
전 바로 3번썻는뎁...
22.. 3번이 너무명확해보여서
이번에 화작문 다 맞았긴 한데 문제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가장 틀린 거나 맞는 건 썼는데 찜찜한 보기들이 많아서.
1. 만약 화자인 '삼촌'이 주체인 '어머니'보다 높은 경우라면 삼촌은 어머니를 높일 수도 안 높일 수도 있습니다. 안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자기보다 아랫사람이기 때문이고,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자기보다 아랫사람이지만 주체인 '어머니'와 청자인 '혜연'의 관계를 고려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주체와 청자의 관계를 고려하게 되면 '삼촌'에게 '어머니'는 높여야 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만약 주체인 '어머니'가 화자인 '삼촌'보다 높은 경우라면 삼촌은 당연히 어머니를 높여야 합니다. 자기보다 윗사람을 높이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3. 따라서 삼촌이 높건, 어머니가 높건 어떤 경우에도 삼촌에게 있어 어머니는 높여야 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삼촌'은 '아버지의 형제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므로 삼촌에게 어머니는 형수나 제수가 됩니다. 형수나 제수는 어떤 경우에도 높여야 할 대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15번 문항의 경우에는 1보다는 2에 따라 어머니가 삼촌이 높여야 할 대상이 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사실 1에 따를 경우에는 약간의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2에 따른다면 전혀 논란은 없다고 봅니다.
이해가되네요 감사합니다!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제 좀 이해가 되는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