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는 질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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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나 자신은 고통을 느낀다는걸 지각할 수 있지만
타인의 고통은 외부로 들어나는 반응을 통해
내가 고통을 받았을때 나도 저런 행동을 취했으니 저사람도 아플거야
라는 사고를 거쳐서 결론을 내리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즉, 타인이 진짜로 고통을 느끼는가? 이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써놓고 보니 진짜 이상한 글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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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체구조가 남들이랑 다른것도 아닌데 다른인간이 어캐 고통을 안느낌 ㅇㅅㅇ
동물은 내가 전문가가 아니여서 정확히 서술을 못 하겠네, 일단 포우류는 같은 류?여서 느낄것같은데
그건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운게 뇌 신체구조가 남들이랑 다른것도 아닌데 작당한 사람들을 택해서
IQ를 측정하면 다른 값을 가질 가능성이 높잖아요
네, 특이한 사람들 빼면 누군 같은 물리적 인풋(고통)에 더 민감하고, 누구는 덜 민감할텐데 이게 그렇다고 다른건가?
저는 민감성을 고려하기 전에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이 실존하는지 궁금해서요
만약 A가 고통을 받을때 어떤 뇌의 부분이 활성화 되었고, 고통을 느끼지 않을때 활성화 되지 않은 부분이 존재 하였고 반복시행했을때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A에 대하여 해당 부분이 고통을 느끼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라고 말할 수 있을거에요.
허나 A가 아닌 타인B에 대해서도 그런식의 주장을 할 수 있을까? 그게 궁금한거에요
즉, 먼저 타인B가 실존하는 대상인에 대해서 증명하려야하고,
타인B의 인지가 어떤 대상에 의해서 속여지고 있는게 아니라는 확신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 내가 이런 논리학문제까지가면 머리가 아펑....
내가 머리가 나빠서 이해가 안되 ㅠㅠ 죄송합니더
아 나 시비조아니니 오해ㄴㄴ
오해는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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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스로 오해할만한거같아서용과학,철학적으로 상당히 오랜기간 논란이 있었던 주제인데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땐 곹을 느끼는 수용체, 뇌의 활성화 영역이 동일하다는 점을 통해 증명을 하였고, 여러가지 철학적논증(너무 많기에 생략)을 통해 현재로는 동물도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가 주류이론입니다. 그렇기에 동물학대나 동물실험이 법적으로 금지,제한되 있는것이죠
내가 말하고자 했던건 과학적영역인데 내가 부족해서 설명을 못했는듯 ㅠ
아하 그렇군요 좀 알아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함니다!!
리트 철학지문 단골 소재인데요?
일반적이진 않은 의문이지만 이상할 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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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써놓고보니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것 같아서요…뭐 세상에 이상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ㅋㅋㅋㅋ
이거 비문학 단골인데...
님 약간 회의론 입장이신데 데카르크랑 비슷한거같음
대신 데카르트는 사람은 고통을 느낀다고 하지 않나요?
동물은 기계라서 고통을 느끼지않는다고 하고
어떤 느낌상태에 관한 것인 감각질은 해당 주체만 가질 수 있기에 오로지 자신만이 그 존재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뇌영상이 동일하다고 해서 꼭 감각질도 동일할 필요는 없기에 충분히 고민할만한 주제이긴 하죠.(유추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