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언매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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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다' 같은 새끼들은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쳐도 '핥다'나 '넓다' 같은 ㄹㅌ, ㄹㅂ(밟다 제외) 겹받침은 '음끝규(평파열음화)>경음화>자단'이죠?
'읽다' 같은 새끼들은 '읽다>익다(자음군)>익따(경음화)'로 봐도 논리적인 하자가 없지만 '핥다'나 '넓다'는 'ㄹㅌ/ㄹㅂ>ㄹㄷ>ㄹ'로 봐야 경음화를 설명할 수 있잖아요. 자단을 적용하면 [할다]나 [널다]가 되는데 유음 뒤의 평음이 딱히 경음으로 발음될 이유가 없기에 '다'를 경음화해 줄 자음이 필요하니까요.
언매 교과서에서 이에 관한 언급이 있나요? 현재 평가원은 어떤 관점을 취하고 있죠?
일단 문제로 나오면 보기를 보고 상대적으로 풀어야 할 거 같긴 한데 현재 어떤 관점을 취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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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화작이라 물러가요
팀 언매중 허수를 맡고 있어서 물러가요..
선생님, 선생님이란 단어는 높임의 특수어휘가아닌가요?
제가 고 1 따리라 현재 교육과정을 잘 모릅니다. 일반적으로 특수어휘는 용언만 포함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참고서를 보시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접미사에 의한 높임 표현으로 보는 게 적절할 듯합니다.
글 읽기 귀찮아서 발자국만 남기고 가요-~
자음군 단순화,음절의 끝소리 규칙, 경음화의 음운 규칙같은 음운 규칙의 적용순서가 정해진게 아니라 형태론적 조건에 따라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
제 말은 '핥다'를 보면 '할다(자단)>할따(경음화)'가 아니라 '할ㄷ다(음끝규)>할ㄷ따(경음화)>할따(자단)'처럼 보는 게 합리적인데 평가원도 이 견해를 따르냐였는데 절대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나 보군요.
평가원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본 책에서도 님과 같은 방법으로 설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