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가망없나 [1159823] · MS 2022 · 쪽지

2022-10-12 00:13:43
조회수 1,492

팀 언매 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752692

'앉다' 같은 새끼들은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쳐도 '핥다'나 '넓다' 같은 ㄹㅌ, ㄹㅂ(밟다 제외) 겹받침은 '음끝규(평파열음화)>경음화>자단'이죠? 


'읽다' 같은 새끼들은 '읽다>익다(자음군)>익따(경음화)'로 봐도 논리적인 하자가 없지만 '핥다'나 '넓다'는 'ㄹㅌ/ㄹㅂ>ㄹㄷ>ㄹ'로 봐야 경음화를 설명할 수 있잖아요. 자단을 적용하면 [할다]나 [널다]가 되는데 유음 뒤의 평음이 딱히 경음으로 발음될 이유가 없기에 '다'를 경음화해 줄 자음이 필요하니까요. 


언매 교과서에서 이에 관한 언급이 있나요? 현재 평가원은 어떤 관점을 취하고 있죠?


일단 문제로 나오면 보기를 보고 상대적으로 풀어야 할 거 같긴 한데 현재 어떤 관점을 취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