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인문학(철학)이 발전해야 나라가 산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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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맨날 자기는 조선시대에서 태어났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유학 공부하는 세상이 좋다고.
제가 사농공상 앞세워서 기술자 천대하고 일본으로 납치된 도공들이 왜 조선으로 안 돌아왔는지 생각 안 해봤냐고, 무작정 기술 천대하는 나라가 좋냐고 하니까 장영실이라는 반례를 들더라고요. 속으로 "얘는 진짜 뭐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모든 분야는 필요하지만, 그 친구처럼 극단적인 건 뭐든 독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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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조오건 감
그 친구가 한 말이 어이없다는 건가요?
장영실의 말년을 생각하면 그 반례는 곧 자아비판이네여..
넹....
친구 분이 이과면 ㅇㅈ
문돌이에요. 정확히는 원래 이과 갈려고 했고, 과탐은 물리 빼고 그나마 했어요. 수학을 못해서 문과로 왔고, 애초에 꿈도 검사에요.
대학 다 강제로 평준화시키고, 서울대 없애야 하고, 의사가 꼭 공부 잘 하는 사람만 되어야 하는 건 아니잖냐고 하는 거 보면.... 나중에 권력을 쥐면 큰일날 거 같아요.
엄.. 헌법의 가치를 부정하는 검사 입갤 ㅋㅋㅋㅋㅋ
철학을 중시하면서 직업선택은 지극히 실용적인 ㅋㅋㅋㅋㅋ
그거죠. 본인이 검사 말고 할 수 있는 직업이 없다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정작 저렇게 서울대 없애야 한다고 하면서 본인 학교 이름을 서울대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본인이 열심히 인문학과 가서 많이 발전시켜 달라고 전해주세요~
그렇게 하면 사회가 자신을 굶어죽인다고 안 된대오
그럼 다른 사람 보고 굶어죽고 나라 발전시키라는 말인지?? ㅋㅋㅋㅋ
사실.. 모든 학문이 고루 발전해야 좋은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인류를 발전시킨건 책 제목 처럼 '총 균 쇠' 라고 생각해요 ㅋㅋ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