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님 비판을 하려면 올바른 근거를 들고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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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 교과서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였을때 그에 따르는 불이익은 생활과 윤리점수에 한정지어서 나타나야하는 것 아닌가요?
왜 국어 시험지를 근거로 들고 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적어도 활자를 이해할 수 있다면, 다음 글을 읽고 답하시오 라는 시험지의 주문이
지문이 성립하는 하나의 가능세계에 대하여 판단하라는건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를 방증하는 평가원의 답변을 하단에 첨부하였습니다.
추가1) 이건 제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당신이 쓰는 글은 어떤 한 사람이 한 말을 앵무새처럼 말하기만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정사람을 비난하기에 앞서서,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반추해보시길 바랍니다.
추가2) 수정사항 당신 쓰는 글을 -> 당신이 쓰는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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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판적인 의견을 읽어보고 저 또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와 근데 베카리아입장에서 사형이 범죄 억제 효과 없다고 하는 저 교과서는 대체뭐냥
저는 해당 과목에 식견이 넓지 않기때문에 그 내용에 대해서 왈가왈부는 못하겠습니다….
근데 두 글 다 읽어보니
딱히 저격 할 이유가 있나여?
님이 올리신
평가원 입장대로 저 베카리아 지문안에서 사형이 억제효과를 갖는다는걸 충분히 알 수 있죵
하지만 그렇다고 교과서내용이 틀려서 생윤 외의 다른과목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지적하는게 잘못된건 아니죠 .. 논점은 결국 교과서가 교과서로 공부하는 학생의 배경지식에 영향을 줄 수있는데 어쨋든 틀렸다는 거니까요!
현재 기조 상 여러 과목, ebs연계교재 배경지식을 독서영역의 개념마냥 강사, 저자들이 따로 모아서 강의 하는거 처럼 배경지식이 중요해진건 아무도 부정 못할걸요 막상 제가 듣는 강사분도 하시는 말씀..
만약 교과서만 봤다고 할 때 저 내용이 머리에 꽂힌채로 들어간다면.. 저분 말대로 상충돼서 시험 말릴 수 있음요
교과서는 막상 입시를 치룰 고등학생에게 가장 가까운 교재자나용
독서 지문을 해결함에 있어서 가장 선행되어야할 태도는 지문은 전부 참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독서 지문이 거짓이라면 지문으로 부터 귀결되는 모든 결론은 참이므로 답을 결정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과서 내용이 틀려서 다른 과목에 영향을 준다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문이라는 하나의 가능세계에서 판단하는거지 현실의 진리가 어떠하든 무슨 상관인가요?
일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채권학회의 오류주장을 무시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저 글의 취지를 미루어볼때, 교과서가 어떠하다~ 평가원은 이렇게 출제했다~ 의 뉘앙스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배경지식의 이용을 강요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게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님처럼 생각해요 !
시험장에서 독서 지문은 전부 참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해야죠
근데 제 말은 ‘따라서 교과서 내용이 틀려서 다른 과목에 영향을 준다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이게 모든학생에게 해당하는 말은 아니라는거에여
누군가는 배경지식으로 문제를 푸니까요! 배경지식에 영향을 받으니까요! 모두가 지문 내에서만 해결하고 정답만 딱 찍고나오면 될텐데요
저 니체님 글도 결국 ‘교과서의 틀린 내용이 다른 과목에 영향을 줄수있다’는 말이잖아요?
이게 님처럼 어떤 학생에게(지문 내용만을 토대로 완벽히 이해하여 정답을 고르는 학생) 해당안할지는 몰라도
모든 학생에게 해당하지 않는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모두의 국어실력은 다 다르고 어떤 학생은
만약 본문이 이해가 부족하고 답의근거를 제대로 찾을 수 없다면 내가 알고있는 배경지식으로 찍고 나와야겠죠?!!
‘교과서 내용이 틀려서 다른 과목에 영향을 준다’가 님을 비롯한 독서를 올바르게 대하는 학생에게 동의할 수 없는 말일지는 몰라도
‘교과서 내용이 틀려서 다른 과목을 응시하는 어떤 학생에게 영향을 준다’ 또한 어떤 학생에게는 맞는 말이 될 수 있겠죠
님은 모든 학생이 독서를 올바르게 한다고
생각하시는거같아여
당위와 사실은 구분되어야합니다
당위적으로 평가원 입장대로 당연히 배경지식이 개입하면 안되겠죠 그러나 현실에서 모든 학생이 배경지식을 배제한 채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죠
교과서 내용이 틀렸다면 누군가에게는 독서 시험을 풀 때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과연 아무에게도 영향이 없었다고
, 전혀 아니라고 말 할수 있으신지요?
그리고 저분의 입장은 배경지식을 강요뉘앙스가 아닌
교과서로 배운 배경지식이 상충할수 있다고 쓰신거죠
왜냐?! 수능 국어를 풀기위해 제대로된 배경지식을 공부하라고 하신게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채권학회 입장을 말씀하신건 의미가 없습니다 .
님이나 저나 니체님이나 평가원 독서가 잘못됐다고 말하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니체님은 어줍잖은 배경지식이 상충될 수 있다고 말한거니까요..
제 입장 정리좀 해드릴게용
‘ 교과서의 학술적 오류와 실제 수능 & 평가원의 출제 선지는 서로 충돌할 수 있다.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있다.
교과서의 내용을 오류까지도 모두 무지성으로 암기하면, 수능에서 틀릴 수 있는 것이다. ‘
이건 니체님이 쓰신 글입니다
아마 님 말씀 들어보니 마지막 줄 때문에 국어 지문을 갖고 오는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은데요
팩트만 따져보면 일단 첫째 줄은 근거있는 사실이죠
여러 사례들을 첨부했으니까요
(교과서가 틀림 평가원이 아닌)
국어지문과 생윤지문을 둘다 첨부 하셨고
마지막 줄이 ‘교과서의 내용을 오류까지도 암기하면 수능에서 틀릴 수있다는 것이다 ’ 인데
생윤에 한정하면 무조건 이 말은 맞죠
그런데 님 말씀대로
독서에 한정해서 봅시다
이 말을 반박하시려면
‘교과서의 내용을 오류까지 암기하더라도 그 오류 때문에 절대 수능에서 틀리지 않는다’ 고 주장하셔야 할텐데
너무 본인기준으로 생각하신다는 겁니다
모두가 님처럼 문제를 풀지않아요
왜 다른 학생도 저 교과서 오류로 인해서는 절대 수능에서 절대 안틀린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수능 국어 1등급 받았던 저마저도 독해가 힘들땐 배경지식으로 해결하는걸요
물론
‘모두가 평가원 입장대로만 풀어야만 한다’ 라는
전제가 있다면
저분 주장은 틀린게 됩니다 그러나
저 평가원의 답변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면 모두가 보아야 하나요? 그리고 봤다고 하더라도 배경지식의 개입 없이 모두가 그렇게 푸나요..? 그리고 그런 ‘규칙’이나
‘의무’가있나요?
막상 제 국어 강사분도 배경지식으로 풀었다고 하고 배경지식 활용 비 활용 두가지 풀이를 보여 주신 뒤 쫙 설명해주시는걸요 ㅜ 누군가에겐 저 교과서가 배경지식이 될수있고 그게 수능에 영향을 끼치기에 논리적으로 저분 말에 모순이 없다는 겁니다
입장을 정리하면
님 입장: ‘저 국어 지문을 근거로 쓰는게 말이안된다 ’
-> 말이 된다 왜냐 ? 교과서를 통해 익힌 배경지식이 어떤 학생에게는 무려 생윤도 아닌 국어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님 입장: 그러나 평가원의 입장은 본문만 보고 문제를 푸는것이다 따라서 교과서 내용이 틀려서 다른 과목에 영향을 준다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 틀리셨음 왜냐? 모든학생이 평가원의 입장대로 푸는게 아니니까 =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푸는 학생도 있으니까누군가는 틀린 교과서를 통해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기에
진짜 베카리아 극대노 하겠네 ㅋㅋㅋㅋ
ㄹㅇㅋㅋ
ㄹㅇ 저 교과서 어디임 심각하네
*제가 지금부터 다는 답변은 어떤사람에게는 반박을 위한 반박이라 느낄 수 있는 점을 미리 알립니다.
먼저, 독서지문을 근거로 이용하는것이 올바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ㄱ. 비판의 구조는 근거로 부터 결론이 도출되지 않음을 밝히거나(반례 제시) 근거가 잘못되었음을 밝히는 것입니다.
ㄴ. (ㄱ)으로부터 니체라는 분이 주장한 것에 대하여 비판을 제기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제가 제시한 평가원의 답변으로 갈음합니다.
2. 당위와 사실이 구분되어야 하는 건 옳습니다. 허나, 어떤 학생은 배경지식을 이용하여 틀렸다면, 그것은 오히려 평가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평가의 목적은 누가 글을 정확하게 이해 했는가이지 배경지식을 누가 더 많이 알고 있느냐가 아닙니다.
3. 배경지식의 개입을 막을 수 없는 점 또한 긍정합니다. 순수한 독해력은 분명 환상이죠. 알고 있는 것이 없는데 이해를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것이 우선 순위에 있는가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분명 문제의 요구는 글을 읽고 판단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독해를 하는 과정에서독자는 독자의 배경지식과 상충된다면 일단 지문의 정의를 채택해야합니다.
ㄷ. 왜 지문의 정의를 채택해야하는가 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허나, 정의는 자의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정의는 어떠한 범주에서 이렇게 하기로 한 “약속”이니 그 약속을 수용하고 약속이 보장하는 틀 안에서 논의를 진행해야합니다.
4. 모두가 배경지식의 개입없이 풀어야한다는 선언은 없습니다. 더불어 평가원의 답변을 모두가 보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대신 제가 계속 말하고 있듯 평가원은 지문에 대하여 답을 내리라고 한다는 점을 발문을 통해 알리고 있음을 상기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5. 저는 문제풀이는 아무런 논리적인 오류가 없다면,해당 풀이는 옳은 풀이라는 주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평가원이 원하는 풀이든 뭐든간에 일단 근거로부터 결론만 잘 도출되고 과정에 오류만 없다면 어떤 풀이를 채택하든 상관 없다는 생각입니다. 허나, 이러한 점에서 배경지식의 개입(지문을 이해하는 과정에서가 아니라 답을 결정함에 있어서)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2. 평가목적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배경지식의 사용을 니체님이나 저나 강요한 적은 없습니다 단지 시험은 무조건 점수가 목적이니까 룰 내에서 배경지식을 활용하든 어떻게 해서든 물어 뜯어야죠 룰을 어긴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배경지식을 사용하면 점수를 덜 주는게 아니니까 평가 목적은 학생 입장에서는 고려 할 필요가 없죠 배경지식 없이 학생에게 답을 도출 시켜야하는 목적을 못 지키고있는 평가원측의 문제인것이죠 그러므로 평가의 목적을 떠나 배경지식을 통해 점수만 올릴수 있다면 배경지식을 위해 10권이든 100권이든 공부하는게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님이나 저나 니체님이나 평가의 주체가 아닙니다. 평가는 평가원의 몫이죠. 학생이 평가 목적에만 꽂혀서 [어떻게든 지켜야지!!!! 그러므로 배경지식 인강 드랍한다^^] 저는 이런 태도가 학생의 태도는 아니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3. 물론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저랑 같은 입장이십니다 매우.. 우선순위가 당연히 있죠! 저도 배경지식을 후순위로 두었구요 .. 제가 공부한 책 중 하나인 ‘만점의 생각’저자이신 조경민님께서도 이런 글을 쓰셨습니다. 그분께서 과외 학생에게 지문내에 정의가 제시된 개런티를 물어보셨다고 합니다 ‘개런티가 뭐야?’ 그러자 학생은 지문에 명 백 하게 나와있는 개런티의 정의가 아닌 본인이 아는 배경지식의 내용을 말했다고 하죠 .. 즉 지문에 정의가 나와있어도 기본적인 것 조차 못 택하고 본인의 지식으로 판단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국어 시간이 무제한인것도 아니기에 어쩔수 없이 배경지식을 사용해야만! 하는 때가 옵니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 사례이지만 저도 수능 현장에서 마지막 GPU 지문을 풀 때 배경지식을 활용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수능 국어 1등급을 받았습니다.물론 시간이 충분하다면 지문 내의 정의를 생각하며 풀었겠죠? 배경지식과 정의가 상충하는지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갖고있는 배경지식이 올바르다면 그게 해악일까요? 그래서 틀린 교과서 내용이 배경지식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거죠 학생에게 말이에요. 평가하는 주체가 아니구요.. 당연히 지문에 주어진 정의는학생에게 성역이죠 태클 걸 수가 없습니다. 그를 제가 문제 삼은 적도 없었구요
4. 모두가 배경지식의 개입없이 풀어야 한다는 전제로 말씀하시는게 아니셨군요.. 그럼 다 끝났고 제 반박들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생윤 오류 교과서는 평가원 국어지문과 상충한다는 것이 국어 지문을 근거로 들 수 있다는것<-
누군가는 저 생윤 오류 교과서를 토대로 배경지식을 쌓고 문제를 푸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5. 제 입장과 결을 같이합니다. 2번의 제 입장과요.
그러나 ‘독서 지문의 이해와 답의 결정이 서로 다른 근거에서 오는것이 아닙니다’
지문의 이해를 통해 답이 결정되는것입니다
그 이해에 배경지식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는 , 그런경우도 있다는걸 제가 제시한 예시들을 보시면 저분이 갖고오신 국어 지문이 근거로 쓰일 수 있는것이죠. 누군가는 배경지식을 갖고 푼다 .는 .. 결국 당위와 현실은 다르니까요
제가 배경지식에 대해 가지고있는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긴 합니다
님이 문제로 제기하셨던 ‘부분=니체님이 저 국어지문을 근거로 쓸수있느냐 ‘ 은 님이 ‘배경지식의 개입없이 문제를 풀어야된다는 주장을 하신적이 없다’고 하시니 그것이 어떤 상황에서의 배경지식의 개입을 인정 하시는 것이라면 결국 국어 지문을 풀 때 왜 오류가 문제가 되는지 이제는 아실것 같습니다
추가로) 저는 생윤에 대해서는 아무런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단순히 국어 지문을 들고오는게 이상하다는거죠
근데 저 문항에서 실제로 저런 이의제기가 있었나요? 평가원 답변자료 보면 12번 문항은 아예 목록에도 없는데요..
제가 제시한 답변은 베카리아 지문에 대한 평가원의 답변이 아닙니다.
또한 전 저 문항에 대해서 평가원이 답하였다는 선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근데 저거 애초에 니체님이 쓴거 아니지 않나요? 출처가 따로 써있는데
아니면 원래 생윤 문제랑 어긋난 사례만 있던 글에 저분이 국어지문이랑 어긋난 것까지 추가하신 건가요?
오 마지막에 출처가 명시되어 있군요 한번 원본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자의돌 기출문제집에 교과서랑 똑같이 배카리아는 사형은 범죄 억제 효과가 없다라고 나와있는데 뭐죠 이거 ..? 이것도 오류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