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Tse [1133446] · MS 2022 · 쪽지

2022-10-10 06: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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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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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수시원서접수 끝낸 시점에서 수능공부에 올인하고 있는 고3입니다.


대부분의 고3이 그러하듯 수시는  이제 없다, 이미 6떨일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생각하고 수능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시에  일어나서 국어 예열지문을 풀고 쉬고 있을때 제 책상에 있던 생활기록부가 눈에 보였습니다. 읽어보니 반적으로 나쁘지는 않게 적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생활기록부에 두가지 흠이 보였습니다.


첫번째는 1학년때 체육 세특이 공란입니다. 처음에는 어떡하나 싶었지만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공란이고 체육부장을 하던 아이도 1줄이었다는 말을 듣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운이 나쁜 경우이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두번째 흠입니다. 

1학년, 2학년 영어세특이 상당히 빈약합니다. 

양은 말할 것도 없고 내용 자체도 진로&전공 관련 내용도 거의 없고, 인성적 측면도 빈약합니다.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냐하면,  2학년 1년동안 독서세특과 문학 세특을 합친 양과 1,2학년 영어 세특을 합친 양을 비교했을때  전자가 100바이트 정도 더 많습니다. 또 2학년 영어 세특 1, 2학기를 모두 합친양과 한학기 독서 세특의 양을 비교해 봤을때 후자가 200바이트 정도 더 많습니다. 


1년 내내 영어 1등급을 맞았음에도 두학기 합쳐서 10줄입니다 ㅠㅠ(5줄,5줄)  보통 세특이 빈약하다고 하면 나열식 서술이거나 활동내용의 핵심이 분량때문에 다 서술되지 못한 경우를 의미하는데 이렇게 까지 빈약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3학년때 다행히 다른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영어 세특이 회생되기는 했는데 1,2학년 영어 세특이 상당히 빈약한 것에 불이익이 있을까요?


수능 공부 하던 중 갑자기 불안해 지네요.ㅠㅠ  



1.( 참고로 1학년, 2학년때 영어 선생님이 똑같은 분이셨습니다. 나중에 현재 담임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을 통해 영어 고정 1등급이나 열심히 활동한 친구들, 전교권 친구들 조차도 3줄이상 쓰는 일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2.(3학년 때도 1,2학년때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활동했기에 3학년 영어 세특은 잘 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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