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방금까지 겪은 개좃같은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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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엔가 잤는데 현실은 거의 바로 잤는데 꿈에서 난
계속해서 잠이 안 오는 꿈이었음
현실이랑 똑같이 오른 눈이 아팠고
현실이나 꿈이나 거의 다 똑같았으니 난 의심없이 계속 자려고 했지
근데 꿀 때마다 비슷한 내용이지만 상황은 다른 꿈들이 나옴
한 두세 꿈은 꿨던 것 같은데
가장 인상이 깊은 건
진짜 이쁜 여친이 평범하게 내 엄마랑 내 집에서
치킨 먹는데 여친이
갑자기 목이 늘어나면서
내 엄마를 없앤거임 내가 여친 보는 3초 사이에
소름돋는 건 여친이 목 늘어나고 엄마를 없애고
바로 내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웃으면서
치킨을 먹음..난 그때도 상황의 이상함을 느끼긴 했음
근데 난 원래 꿈인지 아닌지 인지 잘 못해서
받아들이려 할 때
갑자기 목을 계속 늘리더니 또 이상해지는 듯 싶더니 또 정상으로 놀아감
이러고 치킨 먹다가 잠 깼는데 이게 젤 인상적인 이유는 글 뒤에 나옴..
일단 내 방 앞이 화장실이란 말야 자려는데 누가 롸장실을
왔나봐 소리가 들렸지
아직 4시고 불도 다 꺼졌으니 난 당연히 누가 화장실을 간다
로만 알고 그냥 난 누워있었음
그러고 다시 자려는데 잠은 또 안 와
그러고 잠이 계속 안 왔는데 또 누가 화장실을 온거야
난 계속 누워있었는데 엄마였음 엄마였는데
갑자기 내 방에서 누워버리시네?
난 침대가 아니라 원래 바닥에 깣거 깔고 ㅈ는데
엄마가 내 옆에 자는거임
난 그정도는 수긍했고 자는 데에 성공하고 첫 꿈을 꿨는데
근데 이 꿈에서 앞에 나온 그 꿈을 꾼거였어
난 진짜 그거 보고 꿈에서 깨자마자 엄마 봒고
그냥 멀쩡하셨으니 나도 다시 자려는데
자고 깨고 자고 깨고
깬 이유가 전부 화장실을 누가 가서 변기물을 내리는데 그게 커서였음
그러고 8시인가
엄마아빠가 식품업쪽 사업을 하는데(이건 진짜임)
8시에 나도 인나서 밥먹고 다같이 먹었지
근데 난 그때 엄마아빠 동생 나 있는 자리에서
화장싱을 누가 계속 갔냐~엄마는 왜 내 옆에서 잒냐~
이런 말을 하는데
엄마는 화장실을 간 적이 없고
화장실은 아빠만 한 번 갔다
라는 내용을 알아버린 것..
아니 엄마 내 옆에서 잤다니까??라니까
계속 무시당하고
그러고 난 진짜 뭐였지 싶었는데 또 이상한 게 엄마가 씼고 바지 입으시려는데
엄마 허벅지 쪽에 자ㅈ가 달려있었음
난 진짜 놀라면서 뭐냐니까
바지 올려버히시더라 진짜 뭐였지 싶다가
난 엄마가 출근할 때 알아버림
신발 컬렉터인 엄마가 내 슬리퍼를 신고 간다고?
당연히 말렸는데 괜찮다면서 그걸 신으시네?
그러고 난 계속 의심? 갸우뚱하다가
결국 6시 40분
꿈에서 깨고 아빠방으로 달려감
원래 훨씬 현장감있게? 긍 쓰고싳은데 메모장도 아니고 오르비
여기에 쓰려니 ㅅㅂ 글 하나 지우면 스크롤이 위로 옻라가서
간단히 쓴거임
심지어 꿈에서 꾼 꿈 ㄴㅐ용조차
스토리?까진 아니어도 나름 일관돼서
난 진짜 개무서웠음
사실 난 꿈에서 깨고나서도 어디따지가 꿈인지 한참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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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나머지 꿈도 일기장에 써서 남겨놔야 할 것 같다
내 꿈일기 중에 가장 무서운 내용인 것 같음
졸라 기괴하네 ㅋㅋㅋㅋ
진짜 난 꿈속 내용도 내용이지만
꿈에서 꿈을 연속으로 꾸고
그걸 현실에서 어디까지 꿈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게
너무 소름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