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자체만을 놓고 볼 때 판검사 VS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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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이 문과 최고직업이고 한 쪽은 이과 최고직업입니다.
오늘 친구랑 얘기하다가요... 친구는 판검사보다는 치과의사가 낫다는 거에요.
수입이나 정년을 놓고 볼 때요.
물론 판검사는 공무원이라 재직 시에는 많이 벌지는 못하죠. 요샌 전관도 말이 많고...
그럼에도 권력이나 명예까지 생각해 볼 때 전 문이과 통틀어 노력으로 가질 수
있는 최고 직업은 판검사라고 보는데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논란 조장하려는 의도 전혀 없고 실제 인식이 어떤지가 궁금합니다.
꼭 치과의사가 아니더라도 인기과 의사까지 포함해서요.
오르비랑 좀 관련이 없는 글이긴 하지만 대학도 직업 찾기의 하나의 과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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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지위는 판사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관예우 못받을 거면 의사 포기하면서 판검사를 할 이유가 없죠...부장판사나 검사장정도 달고 로펌들어가면 100억가까이 땡길 수 있는데(대법관이 100억이니 그보다는 못볼겠지만요)
전 의대왔지만 판검사하고 싶어요...
요즘 연수원 상위권들 판검사 안하고 로펌 간다는데....
의사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닥전 도전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의대지망생이지만 닥판검사
판검사는 진짜하기힘든거라 비교불가...
판검사는 한해 100여명은 배출하나요? 그야말로 신분상승인데ㅋㅋ
사실비교가안되죠..판검사압승입니다
어떤 면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사회적인 명예와 권력 때문인가요?
아니면 말이 많긴 하지만 근절되지는 않을 전관예우 때문? 둘 다?
사실 부를제외한 모든면에서 한층위이지않나싶네요.
윗분이말씀하신것처럼 한해배출되는 의사수와 판검사수를봐도 판검사가 더희소성이있구요.사실 20대나이에 3급공무원부터 시작한다는게 정말큰메리트인것같습니다.이에따르는 사회적명예,권력도 의사보단 높을거같구요 최근 전관예우말이많지만 학연,지연,혈연을중시하는 대한민국에서 절대 끊어질수없다는 점을고려한다면 부에서도 그닥 의사에게 밀릴것같지 않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일단 질문부터 벨붕인데요...
이건 우리나라 프로축구 선수 연봉과 프로야구 'FA'선수 연봉을 비교하는 정도죠...
법조인 중에 일부 만이 판검사가 될 수 있는데 일반 의사랑 비교하면 당연히 판검사가 더 낫죠 ;;;
법조인 중 판검사 (또는 대형로펌 변호사) 간 사람 정도의 비율로 의사와 비교해야죠.
이 정도 급에 들려면 개원해서 세후 3-5억 이상 버는 개원의나 빅5 또는 거기에 준하는 대형종합병원 정교수 정도? 이 정도랑 비교해야 판검사랑 비교하는 게 의미가 있죠...
그냥 '의사'라고 표현하니 잘 드러나지 않는데 실제로 의사 집단은 굉장히 heterogenous한 집단입니다. 한해 3500명 씩 나오고 이미 12만명 넘게 있다보니 상위 20%와 하위 20%를 놓고 보면 차이가 많이 나는 집단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콩가루 집단이 되기도 합니다.)
근데 상위20% 하위20%비교했을때 의사보다는 법조계 쪽이 훨씬 편차가 크지않나요?
요즘 로스쿨 나와서 ㄹㅇ똥망이신분들을 많이봐서..
법조계의 상하위 편차가 심한 것은 널리 알려져 있긴 합니다만, 의료계도 생각보다는 편차가 심하다는 겁니다.
그냥 벨븡 판사 승입니다
사실 뻘글이긴 하지만. 여기에다 질문 한 이유가 의대생(혹은 의사)들의 생각을 묻고 싶은 가본데.
평균 의사와 평균 판검사 비교하면 당연히 판검사겠죠. 변호사도 아니고.
그래도 그 치과의사분은 호기를 부리는 게 아니고 실제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사시는 분일 수 있고..뭐 그것까지 뭐라 할 수는 없을 거 같고..
이런 서열(?)비교에 관심이 많은 분인 거 같아서 친절히 비교해드리면. (어차피 익명이니까 ^^)
권력으로 따지면. 사회 전체의 영향력이야 판검사가 최고죠.
대법관및 헌법 재판소 판사들이 다 장관급이니... 말 하면 입만 아프죠.
그래도 대학동창중에 검사도 있고..메이저 병원 교수도 있지만(이건 널렸지만). 가족이 크게 한번 아파보니 앞으로 살아가면서. 검사 동창에게 아쉬운 소리 할 일은 없을 거 같지만 메이저 병원 교수와는 관계를 정말 돈독히 해야 하겠다고 생각 ...
그리고 본인이 3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전관예우 정도의 수입이었는데 실제 경험해 보니 이게 만약 50대에 발생하는 수입이라면(보통 전관 예우를 제대로 하려면 40대엔 힘들거라는 가정하에) 본인 당대에 경제적 혜택을 누리기에는 다소 늦지 않을까 생각.
따라서 경제적으로는 잘나가는 의사가 잘나가는 판검 보다 나을 듯.
이상입니다.
친절하게 답변해 드렸으니 혹시 뭐 하시는 분인지 알려주시면?(정말 궁금해서. 어차피 익명이니까요)
사실 판검사 중에서도 대법관급까지 가는 사람의 비율이 높지는 않죠... 상당수가 그 전에 옷을 벗죠.
전관예우도 요즘 말이 많아 사라지는 편이지만 전관예우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이상의 판검사이죠.
결국 법조인이든 의료인이든 위로 위로 갈수록 그들만의 리그이고 저희 같은 범인들이 왈가왈부할 레벨이 아니게 됩니다.
전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다만 이 이야기를 왜 물어봤냐면 혼수 얘기하다가 주위 판검사 (직접적인 지인은 아니고 건너건너 아는 사람) 들은 결혼할 때 보통 집 한 채는 거뜬히 해 오는 부잣집 딸이랑 결혼하더라고요.
점심 먹다 우연히 집값 얘기가 나와서 저 얘기를 했더니 같이 먹고 있던 친구가 자기 언니는 치과의사랑 결혼했는데 집 안 해 갔다는 거에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치과의사랑 판검사가 비교가 되냐고 했더니 그 아이 왈 수입/정년을 놓고 볼 때 판검사보다 치과의사가 낫다는 거에요;;;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른 것 같아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저도 사회적인 지위와 권력을 놓고 볼 때 판사>검사>의사(대학교수일지라도..)라고 생각했거든요. 사회 전반적으로도 판검사가 결혼 시 집 해 오라 그러면 해 가는 여자 많아도 의사는 아닐 것 같은데 같이 점심 먹었던 그 분은 다르게 얘기하셔서요.
아 예 알겠습니다.
아 예.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