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게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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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모든 것엔 끝이 있고 나도 결국 죽어 의식조차 사라질 것이라는게 떠오르면서 온몸에 피가 빠져나가는 듯한 공포감이 몰려와요.. 그 후엔 인생이 너무 짧고 부질없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걱정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지만 의도적으로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발작처럼 일어나서 너무 괴롭네요.. 하....ㅠㅠ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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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밤엔 온갖 생각 다해요...ㅠ
낮엔 잠깐 생각이 들고 마는데 밤에는 온몸이 마비된 듯한 정도로 심하네요.....ㅠㅠㅠ
나만 이랬던게 아니구나
정말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 공부나 시험은 이겨낼 수 있는데 이겨낼 수 없는 공포감이 들면..
저는 그럴 때마다 생각을 멈추려고 노력했어요! 또 사람 여러명이서 떠드는 영상 틀어놓고 보면 좀 나아졌던 것 같아요
저도그래요 .. 너무 혼자생각하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내면에 침잠하게 되는듯 빨리 수능끝나고 놀면서 잊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