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562516
확붕이인데 작년에 서강대 목표로 공부하다가 수능날 좀 더 잘나와서 고려대 인문으로 가게됐음 목표보다 더 잘 갔으면 만족하고 학교에 뼈를묻고 다녀야 되는데 3문제만 더 맞췄으면 한의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빙빙 도네요 뭔가 학점 잘따서 상경계 이중하고 나중에 취준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이랑 지금 반수를 해서 정시로 한의대 가는 노력이랑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제 전공이 적성에 잘 맞는 것도 아니고 아웃풋, 안정성은 후자가 압살하니까 어제 몇시간 동안 고민했네요..
결론은 일단 반수는 시작하는데 원래 반수 생각은 없었어서 올해 수능은 신청 안했고 2학기 학교 잘 다니고 있는 상태에서 적당히 학교 다니면서 주말에 국어 수학 감 되찾아보고 내년 1학기 학교 등록 전까지 확실히 성공각 안보이면 반수때려치고 걍 2학년 다니고 잘 돼가고 있으면 한의대 목표로 쭉 달려 나가야겠아요 한 번 사는 인생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야겠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화이틴
몇 문제(5문제 안쪽)그런 상황인 사람들이 많아요.
백세 인생인데 한의대가 간절하시면 도전하셔도 될듯요. 도전할만한 선상에 계시고.
개년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