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얼마나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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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급을 나누고 서열화를 해야만 하는걸까.
구분을 짓는 행위 그 자체가 바이어스를 만드는게 아닐까.
대학을 그 사람의 지표로 보는 것.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까.
물론,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지.
다만 그 차이가 드라마틱한 차이일까?
어느 대학을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대학을 가는 사람이 중요한게 아닐까.
대학의 급민 내세우는건. 내세울게 학력뿐인. 알맹이 없이 껍데기만 남은 사람들이, 합리화 하기 위해, 만들어 낸 하나의 프레임 아닐까.
개개인의 가치와 가능성에 집중해줄수 있는 그런 사회 문화가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 그게 어렵다면 어쩔 수 없다만.
이 세상에는 대학으로 평가받기에는 너무 안타깝고 멋진 사람들이 넘쳐 나는 걸. 존경스러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떤 일이던,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 람이 아닐까. 그 깨달음을 얻는 시기는 다를 수 있겠지만 말이야.
대학이 전부가 아닌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대학 그 이후의 태도 가 더 중요한거 같은데.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
나보고 뜬구름 잡는다, 현실을 모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정말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어.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진짜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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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위에서 보면, 가장 간단하고도 효율적인 평가와 변별의 수단이 학벌이 아닐까요? 개개인을 깊게 들이다보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우리나라가 그렇게 여유로운 사회는 아닌 것 같은 게 안타깝습니다.
이미 사회 진출 후에 대학 서열화와는 별개로
막 20대에 접어들었을 때는
그 동안의 인생을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는가를 증명해줄 수 있는 가장 객관적 수치가 대학이라
대학으로 사람 평가하게 됨
물론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도 대다수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예전만큼 대학이 전부인 세상은 아니긴 하죠 서울대 나와도 학점 2점대에 자격증 하나도 안따고 펑펑 놀기만 하면 취업 안되는 세상 놀랍게도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학 하나만 봐서 저 스펙으로도 취업 쌉가능이었죠
소프트웨어 개발자,건축설계사,디자이너 같이 실무만 완벽히 해내면 학벌따위 전혀 상관않는 직종이 있고, 일반 사무직 (마케팅,홍보,회계 등등) 은 포트폴리오만 보고는 그 사람을 평가 할 수 없으니 일반적으로 학벌을 보죠
전에는 잘 안 보였는데 학벌과 관계없이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