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캠 경비병 늑댕이 [1165374] · MS 2022 · 쪽지

2022-09-25 12:04:25
조회수 8,263

아빠랑 세대차이가 나서 그런지 수험생활이나 과목 등을 바라보는 게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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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필수라며? 해야지."

(한국사책 보여드린다) "국사책이 이렇게 얇다고? 이걸로 정말 되는 거야?"

"수학 출제범위(교과서 3과목)가 이렇다고? 왜 이렇게 분량이 적어?"

"영어 문제에는 왜 문법이 한 문제밖에 없어?"

"문학은 실제 교과서 작품들 도서관서 원본으로 다 읽으면 되는 거 아니야?"

"탐구는 2개를 선택하는 거라고? 넌 과탐은 일절 안 본다고? 나는 윤리때매 고생했는데...."(부산대 공대 졸업)

(19수능 국어 지문을 보여드리고) "뭔 지문이 이렇게 길어?"

(수능 경향을 알려드리고) "출제범위가 너무 적으니까 이렇게 계속 꼬고 깊게 들어가고 그러는거지. 확 라떼처럼 늘려버리면 알아서 변별될텐데...."


이것이 학력고사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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