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 킬러 왜 복수정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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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번도 되는거 같은데 왜 아닌지 설명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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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법이므로 두 속성이 모두 살아 있는 조화로운 통일이어야 하므로 객관성이 사라졌다고 한 워딩은 잘못됐습니다.
(나) 지문에서 '완전히 소거되고 만다'는 근거가 될 수 없나요?
외부의 질료와 작품을 보는 것은 ‘직관’으로 객관성을 갖 고, ‘사유’를 매개로 설명된다는 점에서 주관성도 갖기 때문
예술이 현실에서는 객관성이 사라진 주관성을 지닌다...
이거는 나) 가 할 얘기는 아닌 거 같은데요?
나) 에서 진정한 변증법적 종합 범주의 후보? 로 예술을 말했는데
4번 선지처럼 객관성이 사라졌다 그래버리면
'종합' 의 요건에 알맞지 못한 거 아닌가... 싶네요
'완전히 소거되고 만다'는 근거가 될 수 없나요?
객관성은 예술의 성질이라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직관의 외면성 및 예술의 본질은 무엇보다도 감각적 지각성인데 이러한 핵심요소가 그가 말하는 종합의 단계에서는 완전히 소거되고 만다' 이 부분땜에 아직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종합의 단계에서 완전히 소거되고 마는 것은 예술의 객관성이 아닌, 예술 그 자체입니다.
예술에서 객관성이 완전히 소거되는 것이 아니라, 철학(=종합)에서 예술(=정립)이 객관성과 함께 완전히 소거되는 거죠.
제가 볼 땐 예술의 객관성이 소거되는것이 아니라 객관성의 핵심요소인 감각적 지각성이 완전히 소거되어서 아닌거 같네요 예술 전체가 소거된다는건 어디나와있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나) 지문에서 비판하는 내용이 헤겔의 예술-종교-철학에 대한 변증법에서 종합 단계인 철학에 예술, 즉 정립 단계의 요소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변증법은 구성하는 요소가 조화로운 통일을 이루어야 하지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면 안 되는데, 학문 분야에서는 이에 실패했다는 거죠. 외면성이 점차 지워지는 것과, 객관성이 점차 지워지는 것 모두 예술'에서' 객관성이 지워진다는 게 아니라, 종교->철학으로 가는 과정에서 예술'의' 객관성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아 그렇군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기본 논증방법을 연결하면이 결정적임
아하 이해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 문제 진짜 뒤지게 어려운듯.... 작년 독서 두개 틀렸는데 그 중 한개..
와 잘하시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