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1036076] · MS 2021 · 쪽지

2022-09-22 12:32:59
조회수 4,286

정석민 강의 듣다보면 이원준의 필요성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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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딸려서 그런지 뒷내용 읽을때 앞내용이 생각 안나서 연결이 안됩니다. 문제 풀때도 기억이 안나서 혹은 제대로 읽지 못해서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이원준 듣는게 맞나요? 정석민을 그냥 계속 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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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명한 하늘 · 1133718 · 22/09/22 23:55 · MS 2022

    기억력이 딸려서가 아니예요
    인간의 단기기억에는 크기 제한이 없는 7개의 저장소가 있어요
    결국 이원준 학파 또한 그런 한계를 중요한 부분을 구별하는것 그리고 청킹하는것으로 극복하는거거든요

    물론 스키마가 단기기억의 과부하를 억제해주는것도 맞고 장기기억에도 잘 들어가서 꺼내쓰기 편한것도 맞으나

    떨어진 정보를 합치는건 결국 활자 자체에 매몰되어서 선형적 독해를 쭉 이어가는것에서 벗어나서 눈이 긴 도약을 잘 사용할 수 있다면 자연스레 습득되는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