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캠 경비병 늑댕이 [1165374] · MS 2022 · 쪽지

2022-09-21 11:40:19
조회수 2,804

어릴 때 자주 가던 소아과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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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일 때, 초등학생 저학년일 때 몸이 약한 편이어서 동네 소아과에 자주 갔어요. 거기 병원 원장님 진료실 들어가면 뒤에 서울대 의대 졸업장이었나가 있었어요. 물론 당시엔 그 가치를 1도 몰랐지만요.


근데 초등학교 고학년때 그 곳을 마지막으로 딱 한 번 갔는데, 몇 년 사이에 그 원장님께서 머리가 하얘지시고 주름도 많이 생기셨더라고요.... 세월 앞에선 누구나 다 똑같나봐요.


지금은 은퇴하시고 뭐하실지 궁금하네요. 저는 의사라고 하면 그 분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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