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인지 원수인지 헷갈릴 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4705
아직 11입시가 끝나지 않아서
잠수타고 있는데 한 친구가 간만에 문자를 보내서 노닥거리다 曰
야 우리학교보다 좋네 힘내라 난 힘들어 죽겠구만 ㅜㅜ
그 친구는 s대....
위로를 하려고한건지 염장을 지르려고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4705
아직 11입시가 끝나지 않아서
잠수타고 있는데 한 친구가 간만에 문자를 보내서 노닥거리다 曰
야 우리학교보다 좋네 힘내라 난 힘들어 죽겠구만 ㅜㅜ
그 친구는 s대....
위로를 하려고한건지 염장을 지르려고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제 아는 사람 중 하나
서울대 다니는데
맨날 싸이에 허세글 올리고
자기 너무 힘들다 눈물난다..
이러는데
쓴 글 중에
지금 힘드냐?
주위를 둘러봐라 너보다 힘든 사람 많거든?
뭐 이런 글 있더군요
어이상실...
누군 재수도 망해서 인생이 걱정인데 ㅜㅜ
인생이 걱정인데 ㅜㅜ22222
우리학교보다 (성적 받기) 좋네,,,,,가 아닐런지..... 친구가 남자라면 답장으로 욕을 보냈을거 같네요.....
어니부기님 해석이 맞는것 같네요!
이상하게 S대 관련된 애들이 더 그런것같기도하고...열폭인가.
진지하게 걱정해주는 애들이 더 많았지만요.
아마 의사나 변호사가 나 힘들다 이런류랑 비슷한게 아닐런지...
이런 사람들은 더 잘하기가 힘들다는 거고
대부분의 사람은 먹고살기 자체가 힘든데.......
저는 마찬가지로 대학가기 자체가 힘든,,,,, ㅠ
하지만 진짜 거기 보내주면 소원이 없죠 ㅜㅜ
거기 사람들은 "아고 힘들어..." 해도
밖의 사람들이 보기엔
"배가 불렀어...." 하는..ㅠㅠ
사람들마다의 기준이 무서운듯 ㄷㄷㄷㄷㄷ
대학이 전부가 아니예요~좋은대학갔다고 다 좋은것도아니고. 정말 하기 나름입니다~ 다들 원하시는 대학 만에하나 못가더라도.. (있어선 안되겠지만) 너무 좌절하지말고 거기서도 열심히 하면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