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사과 [272385] · MS 2008 · 쪽지

2011-01-12 14:31:26
조회수 344

친구인지 원수인지 헷갈릴 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4705

아직 11입시가 끝나지 않아서
잠수타고 있는데 한 친구가 간만에 문자를 보내서 노닥거리다 曰

야 우리학교보다 좋네 힘내라 난 힘들어 죽겠구만 ㅜㅜ


그 친구는 s대....
위로를 하려고한건지 염장을 지르려고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ㅅ'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OptimusOne · 221413 · 11/01/12 14:33 · MS 2007

    제 아는 사람 중 하나
    서울대 다니는데

    맨날 싸이에 허세글 올리고
    자기 너무 힘들다 눈물난다..

    이러는데

    쓴 글 중에
    지금 힘드냐?
    주위를 둘러봐라 너보다 힘든 사람 많거든?
    뭐 이런 글 있더군요


    어이상실...
    누군 재수도 망해서 인생이 걱정인데 ㅜㅜ

  • 꿀사과 · 272385 · 11/01/12 14:35 · MS 2008

    인생이 걱정인데 ㅜㅜ22222

  • 어니부기 · 353303 · 11/01/12 14:33

    우리학교보다 (성적 받기) 좋네,,,,,가 아닐런지..... 친구가 남자라면 답장으로 욕을 보냈을거 같네요.....

  • 꿀사과 · 272385 · 11/01/12 14:36 · MS 2008

    어니부기님 해석이 맞는것 같네요!
    이상하게 S대 관련된 애들이 더 그런것같기도하고...열폭인가.
    진지하게 걱정해주는 애들이 더 많았지만요.

  • 어니부기 · 353303 · 11/01/12 14:37

    아마 의사나 변호사가 나 힘들다 이런류랑 비슷한게 아닐런지...

    이런 사람들은 더 잘하기가 힘들다는 거고


    대부분의 사람은 먹고살기 자체가 힘든데.......

    저는 마찬가지로 대학가기 자체가 힘든,,,,, ㅠ

  • OptimusOne · 221413 · 11/01/12 14:38 · MS 2007

    하지만 진짜 거기 보내주면 소원이 없죠 ㅜㅜ

    거기 사람들은 "아고 힘들어..." 해도
    밖의 사람들이 보기엔
    "배가 불렀어...." 하는..ㅠㅠ

  • 각성 마다라 · 301892 · 11/01/12 14:38

    사람들마다의 기준이 무서운듯 ㄷㄷㄷㄷㄷ

  • 쵼뇸 · 363596 · 11/01/12 15:25

    대학이 전부가 아니예요~좋은대학갔다고 다 좋은것도아니고. 정말 하기 나름입니다~ 다들 원하시는 대학 만에하나 못가더라도.. (있어선 안되겠지만) 너무 좌절하지말고 거기서도 열심히 하면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