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늑댕이 [1165374] · MS 2022 · 쪽지

2022-09-17 22:29:04
조회수 5,742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열패감 많이 느끼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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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벌 높은 분들이나 재산이 많은 분들 등을 봐도 별 생각이 안 드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숙사에서 혼자 울면서 신세한탄을 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가진 게 꽤 많다는 것도 알았고, 꼭 길이 한 가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최고가 안 되어도 충분히 가정도 꾸리고 살 수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물론 일부러 얻을 수 있는 걸 포기하고 그러는 건 안 되겠지만, 너무 강박적으로 살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오늘 어떤 글이랑 댓글들 보면서 제가 가진 게 많고, 비교를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다는 걸 알았어요. 대충 살아도 된다가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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